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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게임에서 못생긴 캐릭터가 필요한 이유?

여자캐릭터 A가 키 161cm 51kg 87-59-86고, 캐릭터 B가 키 164cm, 54kg 91-61-88이다. 그래서 과연 게임이든 만화든 이 둘의 설정상 차이를 한 번 구현해보자. 얼마나 차이가 날까?  차라리 아예 가슴이 하나는 A컵이고, 하나는 D컵이다 하면 구분이 쉽겠다. 하나는 키가 170cm인데 다른 하나는 150cm다 그러면 바로 한 눈에 구분이 된다. 그래서 만화캐릭터들이 오만 다양한 머리색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배경은 일본인데 캐릭터들의 머리색깔이 심지어 보라색에 분홍색, 초록색에 회색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깔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경우마저 적지 않다. 아니면 만화책을 보다 말고 누가 누구인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예전 일본어 원본 읽을 때 일본어가 서툴러서 캐릭터..

문화사회 2025.01.30

게임 캐릭터들이 못생긴 이유? 반PC의 막무가내 주장들

그러니까 pc게임 초창기부터 유럽이나 미국 쪽에서 나왔던 많은 게임들에서 캐릭터가 못생기게 묘사된 이유란 게 다른 게 아니었다. 아니 그것은 일본의 게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첫째는 현실성을 강화하고자 한 것이었고, 둘째는 게임 그 자체에 몰입토록 하기 위한 것었으며, 셋째로는 그쪽이 캐릭터의 개성을 보다 강하게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당연하게 현실에는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오히려 드물 것이다. 얼굴도 잘생기고 몸도 잘빠진 사람을 거리를 걷다가도 우연히 보기가 쉽지 않은데 게임캐릭터들이 죄다 멋지고 예쁘면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게임에 현실을 반영하려 다양한 인종과 성별을 집어넣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설정까지 만들어 놓는다. 그러니까 이 게임 자체가 하나의 완결된..

문화사회 2025.01.28

오징어게임 - 비석치기? 망까기의 추억과 룰

우리동네에서는 망까기라 불렀다. 비석이라는 말은 망까기 도중 벌칙게임에서 나온다. 일단 망까기의 기본 룰은 '오징어 게임'에서 나온 그대로 망이라는 이름의 돌을 던져서 땅에 세워 놓은 돌을 맞춰 넘어뜨리는 것이다. 그러면 이것으로 끝인가? 당연히 그래서는 하루종일 해가 떨어질 때까지 놀 수 없다. 일단 비석에 대해서는, 망을 던져서 땅에 세워 놓은 돌을 맞추기는 했는데 넘어지지 않았다면 다시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다만 이때는 처음처럼 수평으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모로 세워서 난이도를 높여 다시 도전케 했었다. 이때 완전히 모로 돌려서 던지는 사람과 수직이 되게 하면 비석, 비스듬히 45% 각도로 세우는 것을 반비석이라 불렀다. 비석은 아예 흔들리지도 않았을 때, 반비석은 그나마 흔들리기는 했을 때 ..

드라마 202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