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 공인론 - 공인이란 공적인 대상으로서의 공인이다. 인기연예인을 가리키는 말로 '스타'가 있다. 말 그대로 하늘의 별이다. 아이돌은 우상을 뜻한다. 80년대까지 특히 젊은 세대에서 인기있는 연예인을 두고 젊은이들의 우상이라 부르곤 했었다. 요즘 말로 치면 그냥 아이돌이다. 조용필이 바로 그때 10대 소녀들의 우상이었다. 영원한 오빠.. 연예일반 2012.07.28
넝쿨째 굴러온 당신 - 윤빈과 일숙, 스타와 함께 팬도 세월을 먹어간다. 그는 더 이상 스타가 아니었다. 매니저에게조차 구박받는 한물간 그저 그런 연예인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숙(양정아 분)은 그런 윤빈(김원준 분)에게 그렇게 위로한다. "그저 세월이 흘렀을 뿐이니까..." 조금 된 기억이다. 우연히 지인과 전인권의 라이브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어쩌면 상.. 드라마 2012.05.08
넝쿨째 굴러온 당신 - 윤빈의 허세와 여전히 일숙에게 오빠인 이유... 어떻게 보면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물론 한때 스타였다. 그것도 아주 잘나가는 스타였다. 하지만 세월이 흘렀다. 누구도 그를 알아봐주지 않고 그를 불러주는 사람조차 없다. 당장 옥탑방 월세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배고파도 컵라면을 사먹을 돈조차 없다. 그런데도 허세를 부린.. 드라마 2012.04.30
위대한 탄생2 - 부드러운 남자 윤상의 조용한 카리스마를 주목한다! 사람에게는 항상 두 가지 심리가 공존한다. 누군가 내게 야단을 쳐 주었으면 하는 바람과, 누군가 나를 위해 위로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 그래서 이승철의 독설이 화제를 모았고, 김태원의 명언이 사람들을 울렸던 것이었다. 대중의 욕구이며 무의식이었던 것이다. 헤겔은 말했다. 정과 반이 만나 .. 예능 2011.09.17
구하라, 카라를 지탱하다... 아이돌만이 아닌 모든 연예인에게 있어 가장 두려운 일이 무엇인가면, 다름아닌 망각이다. 잊혀짐.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연예인이란 아티스트와 미디어의 합성어다. 더구나 아이돌의 경우는 미디어 위에 자라나는 꽃이다. 미디어가 잊을 때 아이돌도 잊혀진다. 대중이 잊으면 아이돌은 .. 연예일반 2011.04.05
어장녀 구하라 - 스타의 조건... 예를 들어 연예인 A와 연예인 B의 열애설이 터졌다. 그런데 기사 제목이, "A열애설" 누가 인기가 많은 것일까? 누구의 스캔들인가 하는 것이다. 황찬성인가? 정용화인가? 아니면 구하라인가? 포털에 검색어로 뜨기도 구하라 열애설이었고 이제는 구하라 어장녀다. 솔직히 처음엔 조금 어이가 없었다. 아.. 연예일반 2011.02.13
카라가 일본에서 성공한 이유 - 아이돌의 의미... 누군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도대체 카라가 한국 연예계에 한 일이 무언데?" 그래서 대답해주었다. "생계형 아이돌의 시대를 열었다." 완성형 아이돌에서 성장형 아이돌의 시대를 열었다. 팬과 함께 성장하며 팬이 함께 키워나가는 아이돌이다. 원래 일본에서 처음 나타난 아이돌의 원형이다. .. 연예일반 2011.02.06
위대한 탄생 - 명언종결자... "인간의 본성은 경험하지 않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우울증이란 기다림을 망각한 병입니다." 이에 비하면 아래 건 명언도 아니다. "어두운 음악이란 가사도 멜로디도 어둡습니다. 그런 어두운 노래를 부를 때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슬픈 것입니다. 어두운 노래를 더 어둡게 부르려 하.. 예능 2011.01.15
아이돌 시대의 스타 프로모션... 아이돌이란 곧 미디어다. 미디어의 발달이 지금 말하는 아이돌의 개념을 낳았다. 하늘 위에 머물던 스타를 이웃으로, 친구로, 연인으로, 가족으로... 그리고 고도로 발달한 지금의 인터넷문화는 일반인마저 아이돌화하여 소비하기에 이르렀다. 지금의 아이돌의 전성기란 바로 그로부터 비롯된다 할 수.. 연예일반 2010.12.10
카라 "점핑" 성적이 전만큼 나오지 않는 이유... 예전 그런 가수들이 제법 있었다. 때 되면 음반 하나 내 놓고 그냥 바로 잠적. 음반이 나왔다는 사실조차 입소문을 통해서야 겨우 알게 되어 찾아 들을 수 있었다. 그나마도 입소문을 타지 못하면 그런 게 나왔는지... 요즘 그다지 의욕이 생기지 않아 - 그냥 얽히기 싫어 일부러 정보를 찾아 돌아다니지.. 대중음악 201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