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의 감동과 기적... 어려서 <플란더즈의 개>라는 만화영화가 있었다. 만화영화의 마지막에 주인공 네로가 그림대회에 자기가 스케치한 그림을 출품하는데 그러나 제대로 그림을 배워 본 적 없는 네로는 끝내 떨어지고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루벤스의 그림 앞에서 크리스마스날 굶주림과 추위로 죽고 만다. 참 많이.. 예능 2011.04.04
위대한 탄생 - 드디어 손진영의 1절과 2절을 듣다... 지난 3월 4일 멘토 김태원은 자신의 멘토스쿨 마지막 심사에서 멘티 손진영에게 다음과 같은 충고의 말을 건넨 바 있었다. “손진영씨에게는 후렴만 있고 1절과 2절이 없어요. 1절과 2절을 만들어야 합니다. 후렴은 누구보다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같은 방송에서 2명의 생방송진출자를 가려내.. 예능 2011.04.02
위대한 탄생 - 오디션과 공정성 논란... 지난주 방영된 M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대한 공정성논란이 상당히 뜨겁다. 특히 특정 참가자에 대해 과연 멘티로써 합격될만한 자격이 있는가를 놓고 방송국과 멘토의 객관성과 도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중이다. 하기는 <위대한 탄생>만이 아니다. <슈퍼스타K>에서도.. 예능 2011.03.01
위대한 탄생 - 오디션, 그 잔인한 희비의 교차점... 얼마전 EBS에서 겨울방학특집으로 하버드대학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 강의를 편성해 방영한 것을 보았다. 여러가지로 흥미로웠고 의미가 깊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위대한 탄생을 보면서 떠올린 것이 바로 합격에 있어서의 그 기준과 도덕적 자격에 대한 이야기였다. 마이클 샌델 교수는 존 롤스의.. 예능 2011.02.26
위대한 탄생 - 멘토와 멘티, 따뜻함이 있는 오디션이다. 벌써 캐릭터가 만들어지고 있다. 김태원파. 보스는 양정모, 행동대장에 손진영, 킬러 백청강, 막내 이태권. 김태원의 말마따나 보디가드로 써도 될만한 덩치와 인상을 갖는 멤버들이다. 그래서 달리는 네크로멘서 김태원 아래 나머지는 스켈톤, 골렘, 좀비라고. 정말 어울리는 이미지들이다. 김태원에.. 대중음악 2011.02.19
위대한 탄생 - 썩을... 차라리 슈퍼스타K의 "60초 후에 계속되겠습니다."가 100번 낫겠다. 조금 재미있으려 하면 다음주에 계속... 김정인의 댄싱퀸은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던 말이다! 전체적으로 퀄리티들이 높다. 기대주이던 이태권의 무대조차 오히려 사소해 보일 정도였다. 떨어졌지만 권리세의 팀도 괜찮았고, 한승구 역시.. 예능 2011.02.18
위대한 탄생 - 패자부활에 대한 불만... 내가 슈퍼스타K 2를 보면서 가장 마음에 안 들어 했던 부분이 뻑하면 패자부활하던 모습이었다. 심사 다 끝내고 합격자 가려놓고는 그리고 또 패자부활이다. 그럴 거면 아예 심사를 말던가. 한 번 심사를 했으면 끝이지 그걸 뭐 몇 번을 다시 살려놓고 하는가? 오늘도 마찬가지다. 물론 다시 살아난 사.. 대중음악 2011.02.11
위대한 탄생 - 괄목상대, 그리고 안타까움... 솔직히 예선 때는 이주형이라는 사람이 있는 줄도 몰랐다. 아마 비중이 그만큼 낮았던 때문일 것이다. 보아하니 굳이 분량 안 나온 이유를 알겠다. 도저히 좋게 들어줄 수 없는 노래. 그러나, 멘토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인 결과 전혀 다른 목소리가 되었다. 원래 이렇게 노래하던 사람이던가? 정희주는 .. 대중음악 2011.02.04
위대한 탄생 - 위대한 탄생에 대한 어떤 오해들... 첫째 위대한 탄생은 오디션이다. 프로가수를 발굴하고 배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단지 노래를 잘하는 아마추어라면 전국노래자랑을 보면 된다. 둘째 심사위원 - 멘토들은 하나같이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 있어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한 대가들이다. 그들 모두에게는 각자 추구하는 음악적인 지향이 있.. 예능 2011.01.29
위대한 탄생 - 나는 플랫된다... 예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가수와 함께 노래방 갈 일이 있었다. 가만 듣더니 말한다. "노래를 왜 항상 반음씩 낮춰 불러요?" 음정은 맞는데 항상 반음이 낮다. 음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게 모든 노래가 그러고 있으니까. 위대한 탄생을 보다가 문득 떠오른 기억이다. 당시 그 친구가 왜 내가 노래 .. 예능 201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