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 정체의 이유... 일상은 익숙함이다. 비일상이란 생경함이다. 익숙함은 편안함을 준다. 생경함은 새로운 흥분과 자극을 준다. 너무 익숙해도 지루하지만 너무 생경하기만 해도 당황스럽고 불안하다. 다시 밀해 익숙함이 부족하면 어색하며 생경함이 부족하면 식상하다. 어색하거나 식상하거나 모두 재미없는 것들이.. 예능 2011.02.28
영웅호걸 - 슬슬 접을 때가 되었을까? 역시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지난주 왁자한 몸개그에 깜빡 넘어갔다. 비걸을 하는 멤버들이 보고 싶은가? 멤버들이 하는 비걸을 보고 싶은가? 얼핏 무슨 차이가 있는가 싶겠지만 전혀 다르다. 영웅호걸이 시작하던 초반을 떠올려 보면 된다.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있었는가? 미션을 수행.. 예능 2011.02.28
영웅호걸 - 노사연... 아마 현재 예능에서 고정으로 활동하는 연예인 가운데 노사연이 이홍렬 다음으로 나이가 많을 것이다. 이홍렬이 54년생, 노사연이 57년생, 이경규보다도 노사연이 세 살이 더 많다. 당장 영웅호걸에 출연중인 연기자 가운데서도 그나마 가장 나이가 많은 이휘재조차 15살 차이가 난다. 세대차이 정도가 .. 예능 2011.02.21
일요예능 - 마침내 평형을 찾다... 그동안 일요일이면 뭘 볼까 고민이 많았다. 재미있는 예능들이 많아서. 원래는 남자의 자격 하나만 봤다. 그러다가 문득 흥미가 생겨 이것저것 보기 시작하는 또 왜 이리 재미있는가. 3사의 저녁시간 예능은 거의 다 챙겨보는 것 같았다. 그러나... 확실히 여럿을 섞어 놓고 보니 더욱 자신의 취향이 드.. 예능 2011.02.14
영웅호걸 - 절반의 성공, 그러나... 아마 예감한 모양이다. 다음주 벌칙을 보니. 절반만 메이크업. 딱 절반미인. 초반은 좋았다. 멤버의 어머니를 VIP로 초청해 눈물 짜는 감동컨셉으로 간 것은 솔직히 별로였지만, 부담없는 영웅호걸만의 VIP를 통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살갑고 아기자기했다. 후반의 연회세팅과 대비되는 부분이었다. 후.. 예능 2011.02.14
남자의 자격 vs 런닝맨...???? 언젠가 썼을 것이다. 벌써 2년 가까이 되는구나. 남자의 자격은 원래 그렇게 시청율이 높은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아마 15% 정도가 맥시멈일 것이라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넘으면 거품이다. 사실 남자의 자격에는 원래 처음부터 예능에 있어 재미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하나가 빠져 있었.. 남자의 자격 2011.02.07
영웅호걸 - 제작진의 위험한 선택... 올해 무한도전이 장기미션보다는 단기미션 위주로 가겠다 한 게 다른 게 아니다. "이것저것 길게 하다 보면 힘이 빠지고 맥이 끊긴다." 한 마디로 연기자들이 소모된다. 그렇지 않은가. 몇 개씩이나 되는 미션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과연 얼마나 미션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며 그런 가운데 얼마나 예능.. 예능 2011.02.07
영웅호걸 - 영웅호걸 돌아오다! 그래, 이런 걸 바랬었다. 지난주에 이어 아주 깨알같은 웃음들이 좋다. 굳이 잘할 필요 있나? 영화를 굳이 더 잘만들 필요는 없다. 그보다는 그 과정에서의 판타지를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어떤 연령대의, 어떤 성별과 계층의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더 많이 본다고 생각하는가? 그들이 바라는 것은? .. 예능 2011.01.31
영웅호걸 - 홍수아는 연기해라! "연기하고 싶어요~!" 소원을 이루는가? 불길했던 예감과는 달리 이게 꽤 재미있어졌다. 역시 영웅호걸은 멤버들이 어울려 아옹다옹해야 재미있다. 연기와 영화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홍수아와 그녀를 못미더워하며 디스하는 서인영. 그동안 팀을 고정하면서 이렇다 할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 예능 2011.01.24
영웅호걸 - 안타까운 홍수아... "얘들아~" "이쁜 향단아~ 쌩얼이 예쁜 이진 향단아 나 좀 도와다오!" "어디를 가느냐? 근본도 없는 것들아!" "어마마마께서는 이래서 근본도 없는 것들과 어울리지 말라 했다. 내 너희들과 놀아준 것이 후회되느니라!" "네, 아씨~" "너는 살인의 추억을 찍었느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분량을 다 만들고.. 예능 201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