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의 감동과 기적... 어려서 <플란더즈의 개>라는 만화영화가 있었다. 만화영화의 마지막에 주인공 네로가 그림대회에 자기가 스케치한 그림을 출품하는데 그러나 제대로 그림을 배워 본 적 없는 네로는 끝내 떨어지고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루벤스의 그림 앞에서 크리스마스날 굶주림과 추위로 죽고 만다. 참 많이.. 예능 2011.04.04
위대한 탄생 - 김정인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 이선희가 데뷔 초기 비판을 많이 들었었다. 아마 결혼하고 잠시 은퇴했다가 돌아오면서 그 비판이 많이 사라졌을 것이다. 노래하는 기계다. 그냥 더도 덜도 아니고 악보 그대로다. 반음 높이고 낮추고, 혹은 박자를 밀고 당기고 하는 건 나중에서야 생긴 스킬이다. 그런데 감동이 있었다. 바로 작곡자.. 예능 2011.02.26
심형래 - 대중문화의 획일화에 대해... 가끔 그런 소리들을 듣는다. 듣는다기보다는 읽는다. "심형래도 예능을 못하니 가치가 없다." 예능이 트랜드인데 그것을 따라오지 못하고 옛날 구시대 슬랩스틱만 한다는 것이다. 뭐 일견 맞는 말이다. 확실히 심형래의 슬랩스틱이 예전만 재미가 못한 게 사실이니까. 수가 읽히거든. 어차피 90년대부.. 연예일반 2010.12.31
MBC스페셜 - 타블로는 과연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에서 김태원은 아주 중요한 말을 한다. "관객이 너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듣고 있다고 믿고 불러야 한단 말야." 글쓰는 것도 그렇다. 과연 들어와 읽는 사람들이 좋게 받아들여주리라는 기대 없이 쓰기란 쉬운가? 들어주는 사람도 없는데 혼자서 벽 보고 이야기하기, 결코 쉬운 .. 문화사회 2010.10.02
실력이 있어서 스타가 아니라 인기가 있어서 스타다... 가끔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 가운데 하나다. "그 실력으로 무슨 스타냐?" 하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지금 당장도 말도 안되는 연기력으로 스타연기자 대우 받는 연기자가 몇 된다. 예전 일본 드라마 출연한 것 보고 어이가 없어서 한참 웃었는데. 하지만 그냥 나오기만 해도 좋은 거다. 연기력이야 .. 연예일반 2010.08.04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 어떤 사람들에게서 흔히 듣게 되는 말이다. "연예인이란 이미지로 먹고 산다." 연예인이란 연기자와 음악인 등 기예를 보여주어 그것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개그맨은 개그를 하고, 연기자는 연기를 하고, 음악인은 음악을 들려주고... 그런데 그게 다 이미지라는 것이다.. 연예일반 2010.07.27
포텐이 있다... 원래 연예계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다시 관심을 갖게 되니 또 흔히 눈에 뜨이는 단어가 이거다. "포텐" "포텐이 있다." "포텐이 터질 것이다." 아마 포텐셜을 말하는 모양인데. 그러나 나는 저 말을 인정하지 않는다. 내가 인정하는 것은 단 하나, "포텐이 터졌다!" 아마 프로스포츠 좋아하는 사람.. 연예일반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