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 김경모의 반격! 그렇지! 아무리 대통령이 뒤를 봐주고 있다고 한 나라의 총리씩이나 한 사람이다. 더구나 대선후볼로써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 입장이기도 하다. 권력욕이든 아니면 신념에 의한 것이든 - 아니 오히려 신념에 의한 것이기에 더욱 절실하며 단호할 수 있다. 원래 정의로운 자가 단호해지면 더 단호해진.. 드라마 2011.01.06
수목드라마 정리 - 마이 프린세스, 싸인... 어제 일 때문에 결국 프레지던트 본방을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중에 보는데, 이게 다른 드라마들도 새로 시작하는데 무척 재미있단다. 본방이었으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을 것을. 문제다. 결국 프레지던트 외에도 다른 두 드라마도 늦게나마 다 챙겨 볼 수 있었는데.. 마이 프린세스 .. 드라마 2011.01.06
프레지던트 - 있어서 공약이 아니라 만들어서 공약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참정권이 의미하는 한 가지는, 바로 정치인으로 하여금 그 표를 위해 정책을 구상하게 하는 것이다. 그 표를 미끼로 한 번 유권자의 마음을 끌어보라. 신념? 오로지 권력에 대한 의지만이 있을 뿐이다. 어떤 비전이 있어서 공약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 .. 드라마 2011.01.06
시크릿가든 - 으샤으샤 좀 했겠다! 계급을 정의한 아주 멋진 대사가 있다. "영국은 하나의 나라지만 그 안에 두 개의 서로 다른 나라가 존재한다.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같은 공간에 있지만 둘은 서로 다른 공간에 존재한다. 같은 공기를 마시지만 둘은 서로 다른 공기를 마신다. 생각하는 것 하.. 드라마 2011.01.05
드림하이 - 총체적 난국... 솔직히 드림하이라고 하길래 나는 새로 시작하는 예능인 줄 알았다. 뭔놈의 아이돌이 이리 많이 출연하는가. 그것도 연기라고는 해 보지 않은 아이돌만으로. 더구나 이게 백점만점과 많이 컨셉이 비슷하거든. 백점만점이 먼저일까? 아니면 드림하이가 먼저일까? 아이돌 모아서 예능으로 단련한다. 다.. 드라마 2011.01.04
아마추어스런 드라마편성 - 시청자에 민폐다! 예를 들어 식당에 갔다. 진열된 모형이나 사진을 보고 또 종업원에게 물어 음식을 시켰다. 그래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느닷없이 사장이 나와 그런다. "이거 맛 없는 거니까 먹지 마세요." 그러면서 설렁탕을 먹고 있었는데 갈비탕을 대신 내놓는다. 기분이 어떨까? 시청자와의 약속이다. 이런 컨셉의, .. 드라마 2011.01.03
프레지던트 - 정치란 의지다! 항상 그렇다. 아무래도 정치란 남자들의 세계라는 선입견이 있어서일까? 하긴 정치만이 아니다. 기업물에서도 대개 여성은 즉흥적이고 감성적이며 속물적인 존재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당장의 위기에 중심을 잃고 주인공으로 하여금 원칙을 저버리도록 강요하는 그런. 그래서 보면서 느끼는 게 장.. 드라마 2010.12.30
매리는 외박중 - 아이, 어른이 되다! 웬 뜬금없는 정인의 실신이냐는 기사를 보았다. 역시 코드의 차이다. 순정만화를 즐겨 본다면 그것이 그다지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을 텐데. 말하자면 무협소설에서 주인공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무협을 보지 않는 입장에서야 도대체 그게 무언가. 하지만 무협을 즐겨보는 입.. 드라마 2010.12.28
매리는 외박중 - 아이는 겁이 많다... 오글거려 죽는 줄 알았다. 원래 오글거리는 내용인 것 알고 보는 거지만 그러나 오늘은 유독 그 정도가 심했다. 가끔 만화를 볼 때도 이런 장면 나오면 일단 긁고 보느라 책을 덮는데. 원래 두려움이란 무지에서 나온다. 저 앞에 무엇이 있는가 알지 못할 때 사람은 두려움을 느낀다. 과연 어떻게 될까 .. 드라마 2010.12.27
프레지던트 - 이상과 현실의 경계... 볼수록 어떤 정치인을 떠올리게 한다. 시민단체에 있었고, 그리고 현실을 알았고, 또한 이상을 추구했던. 그리고 바로 그 주위사람에 의해 불행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결국 그를 궁지로 몰아간 것도 형과 아내와 그리고 측근들이었지. 구식 정치에 물든 조소희의 조급함이 결국 장일준도 그리 몰.. 드라마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