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 재미있지만 무언가 불안함이... 러시아말로 인사말 "봉주르", 18세기 러시아 귀족이라면 맞다. 당시 러시아 귀족 가운데는 러시아말이라고는 한 마디도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으니. 오로지 프랑스어만이 교양어이며 문화어였다. 지금도 러시아말에는 그래서 프랑스말의 영향이 강한다... 송은이의 합류가 한선화에게 끼친 영향이 .. 예능 2010.10.16
청춘불패 - 벌써 1주년,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인가? 솔직히 조금 유치했다. 어떻게든 분량 따내려 오버하는 게 딱 보여서. 이런 건 어쩔 수 없이 경륜이다. 중심을 잡아주는 MC의 역할이기도 하고. 하지만 단순히 고무테이프로 콧수염 만들어 붙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오는 것은 아이돌이기 때문인 것이다. 박명수가 그런다고 웃을까? 유재석이 그런다.. 예능 2010.10.09
청춘불패 - 웃기려 하지 않기에 웃는다... 주연의 활약이 뿌듯하다. 애초부터 주목했던 바다. "플레이걸즈 스쿨"에서도 매우 넉살이 좋고 살가웠던 친구였다. 아니나 다를까... 짐주연도 짐주연이지만 할머니 화장해주는 모습이 참 예뻐 보인다. 할머니를 화장시키는데 무리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할머니를 프로그램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할.. 예능 2010.10.02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 - 육상은 가장 순수한 스포츠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스포츠라면 뭐가 있을까? 아마 태초에도 사람들은 서로 달리기를 겨루었을 것이다. 그리고 힘쓰기를 겨루었겠지. 멀리 던지고, 멀리 뛰고, 높이 뛰어넘고, 서로 부딪히는 것이 없다. 서로 부딪혀 상대를 넘어뜨리고 하는 것이 없다. 오로지 순수한 자기 자신의 힘으로. 오로지 .. 예능 2010.09.27
청춘불패 - 좋았지만 늦다! 이를테면 상식파괴일 것이다. 통념을 깨뜨린다. 참 이렇게 희한한 제작진이 있을까? 리얼리티란 기믹이다. 그것이 실제이든 아니든 그렇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을 들키지 않으려 다른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그렇게 애를 쓴다. 실제이면 실제 그대로, 꾸며진 것이더라도 그것이 실제처럼 보이도.. 예능 2010.09.25
한류드림콘서트 - 카라는 5명이다! 괜히 남의 걸그룹 디스한다 할까봐 정작 당시에는 하지 못했던 말이다. 이제는 카라 카테고리도 지우고 했으니. 카라 팬덤과도 그리 사이가 안 좋아 거의 매일 욕먹다시피 하기도 하고. 내가 뭔 의리로... 아무튼 참 불만이었다. 그룹이라면 팀일 텐데, 어떻게 멤버 하나나 둘이 빠져나가는데도 아무렇.. 연예일반 2010.09.20
청춘불패 - 스킵의 즐거움... 어째 그럴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 사다놓고 먼지만 먹고 있는 책이 꽤 된다. 독서는 진정 마음의 양식이다. 요즘 꽤 책을 읽고 있다. 아무튼 참 어이가 없었다. 벌써 멤버교체가 있은지 두 달 넘었다. 석 달이냐? 그런데 이제 와서 지난 멤버라. 그런 건 금기다. 지금의 멤버에 충실.. 예능 2010.09.18
청춘불패 - 뻘자막의 레전드... 사실은 *신이라 하고 싶은데 내가 요즘 너무 착해지는 바람에... 도대체 이 뭔가? 그동안 감 없어 자기 욕먹였다고 대놓고 소리 물먹이자는 건가? 내가 원래 예능 자막 같은 것 잘 안 본다. 어지간한 경우 자막 보면 오히려 재미가 더 떨어지는 탓에. 아주 손발이 다 오그라든다. 왜 시청자가 판단할 영역.. 예능 2010.09.11
한승연의 부상 - 여자연예인과 킬힐에 대해서... 전부터도 참 대단하다 감탄하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저러고들 춤을 출까? 지인과 내가 우리나라 걸그룹에 대해 인정하는 부분이다. 최소한 같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일 때 걸그룹 쪽이 보이그룹보다 몇 수 위다. 작년 하트비트 무대에서도 그것을 보면서 2PM과 비교가 되더라는 것이 그래서였다. .. 연예일반 2010.09.07
카라 - 2ME...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는 게... 카라의 강점은 가공되지 않은 천연의 목소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내게는 그렇다. 참 오랜만이다. 이런 맑은 기교가 섞이지 않은 목소리란. 더구나 멜로디며 사운드가 참 오래다. 처음에는 뭐 이런 게 있는가. 하지만 덕분에 카라의 목소리는 듣기에 좋지 않은가. 카라라서 좋다. 다시 바꾸면 카라이기.. 대중음악 20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