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 멘토 vs 대중, 막귀의 반란! 시발은 손진영과 백청강에게 주어진 멘토들의 점수였다. 손진영에게는 신승훈을 제외하고 모두 7점대의 점수를, 백청강에게는 유독 이은미, 방시혁 멘토만 72점, 73점의 낮은 점수를. 더구나 상당히 괜찮았던 무대였기에 반발이 없을 수 없었다. 하긴 사실 납득할 만한 부분이 아주 없지는 않았다. 오히.. 예능 2011.04.23
남자의 자격 - 양준혁의 멋진 예능신고식... 얼마나 황당했을까? "나 내려줘, 다시 뛰게!" 김국진 15km, 이정진 14km, 윤형빈 16km... "5km만 더 뛰면 증서 주는데..." 차라리 그게 더 영광스럽지 않을까? "나 오늘 페이스면 기록 냈다고!" 완주를 하든 기록을 갱신하든 어느 것이든 성취감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모두가 감탄할 것이고 스스로 만족할 수 .. 남자의 자격 2011.04.18
위대한 탄생 - 위대한 탄생은 리얼리티 쇼다! <위대한 탄생>의 MC 박혜진은 위대한 국민투표를 앞두고 시청자를 독려하며 이렇게 물어온다. "무대에 감동받았다면..." 그리고,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면..." 이 두 가지야 말로 <위대한 탄생>을 정의하는 핵심 키워드가 아닐까. 감동과 호감. 무대와 캐릭터. <위대한 탄생>이 만들어지고 <.. 예능 2011.04.16
무릎팍도사 - 사랑할수록이 뜬 거지 부활이 뜬 게 아니다... 희야와 이승철이 뜬 거지 부활이 뜬 것이 아니다. 이승철이라서 마지막콘서트가 히트한 거지 김태원이 쓴 회상3여서가 아니다. 사랑할수록이 뜬 거지 부활이 뜬 건 아니다. 네버엔딩스토리도 이승철이 더 알려진 거였다. 그런데 그 역사가 뒤집어졌다. <나는 가수다>의 음원이 음원차트를 점령하.. 예능 2011.04.13
위대한 탄생 - 미라클맨 손진영과 김태원의 마법...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나 자기만의 캐릭터를 가져야 한다." 예선에서 방시혁이 박지연과 데이비드 오에게 한 말이다. 그들의 무성의하고 몰개성한 복장을 지적하면서 그것은 보편적인 진리라고. 음악이란 결국 대화다. 언어이며 기호다. 말로 다 하지 못할 것이 있을 때 사람은 노래로서 그것을 전하.. 예능 2011.04.12
남자의 자격 - 어설픈 두 남자의 몰래카메라... 사실 처음에는 '또냐?' 싶었다. 이제 더 이상 몰래카메라는 흥미진진한 색다른 아이템이 아니다. 소재가 딸릴 때 당연한 것처럼 한 번 시도해 보는 클리셰에 다름 아니게 되었다. 당장 아무 예능에서나 가장 흔하게 하는 것이 몰래카메라였는데. 더구나 이경규다. 작년 남자의 자격은 1주년 특집으로 이.. 남자의 자격 2011.04.11
위대한 탄생 - 손진영 vs 권리세, 그 반전의 드라마... 사실 4월 8일 <위대한 탄생> 생방송 첫회 출연자 가운데 가장 괄목할 성장을 보였던 것은 탈락한 권리세였다. 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상당히 또박한 발음과 무대를 즐길 줄 아는 여유, 노래실력도 한결 일취월장하고 있었다. 가장 방송용 코디가 어울린 출연자였다. 최고의 비주얼이었다.. 예능 2011.04.09
남자의 자격 - 농촌이라는 이름의 노스텔지어... 대중은 서사로써 문화를 소비한다. 그림이든 음악이든 연극이든 소설이든 대중문화란 대부분 서사로 이루어져 있고 그 개별화된 서사를 두고 달리 드라마라 이야기한다. 대중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찾아 보는 것도 꾸며지지 않은 날 것의 드라마를 보고자 하기 때문이다. 리얼버라이어티가 추구하.. 남자의 자격 2011.04.04
위대한 탄생의 감동과 기적... 어려서 <플란더즈의 개>라는 만화영화가 있었다. 만화영화의 마지막에 주인공 네로가 그림대회에 자기가 스케치한 그림을 출품하는데 그러나 제대로 그림을 배워 본 적 없는 네로는 끝내 떨어지고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루벤스의 그림 앞에서 크리스마스날 굶주림과 추위로 죽고 만다. 참 많이.. 예능 2011.04.04
부활 - 안녕... 안녕 - 부활너는 저기 있었지 많이 야윈 얼굴로나에게로 미소 지으며 이제 생각해보면 날 위해서였던 너의 숨겨진 모습이었어비가 오고 있었지 내리는 저 비처럼날 사랑해오던 그대 너를 떠나보내던 나의 젖은 모습이 지금 저기에 있는 것 같아안녕 그대 널 사랑한 후에 그 긴세월을 그리워했어 이제 .. 오래된 음악들 201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