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 드디어 손진영의 1절과 2절을 듣다... 지난 3월 4일 멘토 김태원은 자신의 멘토스쿨 마지막 심사에서 멘티 손진영에게 다음과 같은 충고의 말을 건넨 바 있었다. “손진영씨에게는 후렴만 있고 1절과 2절이 없어요. 1절과 2절을 만들어야 합니다. 후렴은 누구보다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같은 방송에서 2명의 생방송진출자를 가려내.. 예능 2011.04.02
100분토론 - 오디션프로그램열풍의 이유... 왜 한국의 대중들은, 아니 세계의 대중들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열광하는가?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여러 방송국에서, 수도 없이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그것들이 대중적 이슈가 되며, 높은 시청율과 상업적인 성공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째서? 하기는 한 번 쯤 다루어질만.. 예능 2011.04.01
무릎팍도사 - 김태원 이야기, 무심해서 잔인하다... 사람이란 얼마나 잔인한가? 잔인한 것을 모르기에 더 잔인하다. 3월 30일 MBC의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태원을 보고 느낀 것이었다. 사람이란 때로 전혀 악의없이도 얼마든지 잔인해질 수 있고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따귀를 수도 없이 때렸습니다, 저를. .. 예능 2011.03.31
황금어장 - 김태원의 네버엔딩스토리... 솔직히 그런 생각이 없지는 않았다. 그동안 예능 나와서 털어놓은 게 벌써 한가득인데 이제 와 새삼 또 할 이야기가 뭐가 있겠는가. 더구나 드라마까지 만들어졌고. 하지만 아니었다. 역시 스토리보다는 텔링이다. 어떤 사건이 있었는가보다는 어떻게 풀어가는가다. 적절한 뻥과 망가짐. 대놓고 뻥치.. 예능 2011.03.31
남자의 자격 - 라면의 달인... 어쩌면 라면카페 대표라는 한창국씨의 말이 정답일 것이다. "신비주의 컨셉을 싫어합니다. 라면이란 대중화가 되어야 하는데 육수비법이랑 35년 된 된장이 없으면 못 먹잖아요, 다른 사람은." 박남수씨가 요리한 '전통된장라면'에 대한 평가였다. 그리고 신동우씨가 요리한 '얼큰개운라면'에 대해서도 .. 남자의 자격 2011.03.28
남자의 자격 - 어떤 유쾌한 암투병기... "기러기 아빠라 혼자 있으니까... 아내에게 이야기하기가 너무 미안한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인데, 그 자체가 너무 미안한 거야. 내가 내 몸을 건사 못한 거니까. 미안하고... 책임이 없는 놈이 되어 버리고, 가장으로서..." 아마 남자의 자격과 암특집과의 관계를 가장 단적으로 표현해주는 말.. 남자의 자격 2011.03.07
남자의 자격 - 결국 쓸데없는 설레발이었다... 선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행운이라고. 기쁘다고. 기름기 하나 없이 담백하다. 그냥 그대로를 보여준다. 놀라고 당황하고 걱정하고 그러면서도 다행스럽게 여기고 유쾌하게 웃고 떠드는 모습들을. 암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그러나 일찌감치 발견했기에 완치가 가능하다는 데서 오는 안도, 그럼에도 끝.. 남자의 자격 2011.03.06
위대한 탄생 - 잊지 못할 마지막 콘서트... 이 순간 만큼은 단연 '회상3'가 아닌 '마지막 콘서트'였다. "무대에 두 사람이 올라간다. 올라가는 두 사람이 위대한 탄생의 마지막 무대야!" 이미 무대 위에는 두 사람이 올라가 있다. 양정모와 손진영. 김태원 멘토스쿨의 첫탈락자들이다. 박완규와 부활 멤버들 앞에서의 마지막 심사 결과 두 사람의 .. 예능 2011.03.05
남자의 자격 - 기우, 문득 예상해보는 이번주 남자의 자격... 암이라 하니 놀라겠지. 아무리 초기라지만 암이 바견되었는데 놀라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오죽하면 암이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부터 환자의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고 한다 하겠는가. 가족이기에, 친구이기에, 동료이기에, 무엇보다 당사자로써 충격과 공포, 공황이 장난이 아니었을 것이다. 제작.. 남자의 자격 2011.03.01
위대한 탄생 - 오디션과 공정성 논란... 지난주 방영된 M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대한 공정성논란이 상당히 뜨겁다. 특히 특정 참가자에 대해 과연 멘티로써 합격될만한 자격이 있는가를 놓고 방송국과 멘토의 객관성과 도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중이다. 하기는 <위대한 탄생>만이 아니다. <슈퍼스타K>에서도.. 예능 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