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 바로 이런 걸 말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선화가 바뀌었다. 백지와 백두... 단순히 멍청한 백지에서 순수한 백두가 되었다. 같이 바보스런 대답에도 과거의 선화가 멍청한 이미지로 아슬아슬한 선을 넘어서고 있었다면 지금의 선화는 그것을 순수함과 진솔함으로 보이게 만든다. 원래 바보와 착한 것은 종이 한 장 차이도 아니다. 물론 혼자 힘.. 예능 2010.10.23
청춘불패 - 재미있지만 무언가 불안함이... 러시아말로 인사말 "봉주르", 18세기 러시아 귀족이라면 맞다. 당시 러시아 귀족 가운데는 러시아말이라고는 한 마디도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으니. 오로지 프랑스어만이 교양어이며 문화어였다. 지금도 러시아말에는 그래서 프랑스말의 영향이 강한다... 송은이의 합류가 한선화에게 끼친 영향이 .. 예능 2010.10.16
청춘불패 - 벌써 1주년,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인가? 솔직히 조금 유치했다. 어떻게든 분량 따내려 오버하는 게 딱 보여서. 이런 건 어쩔 수 없이 경륜이다. 중심을 잡아주는 MC의 역할이기도 하고. 하지만 단순히 고무테이프로 콧수염 만들어 붙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오는 것은 아이돌이기 때문인 것이다. 박명수가 그런다고 웃을까? 유재석이 그런다.. 예능 2010.10.09
청춘불패 - 웃기려 하지 않기에 웃는다... 주연의 활약이 뿌듯하다. 애초부터 주목했던 바다. "플레이걸즈 스쿨"에서도 매우 넉살이 좋고 살가웠던 친구였다. 아니나 다를까... 짐주연도 짐주연이지만 할머니 화장해주는 모습이 참 예뻐 보인다. 할머니를 화장시키는데 무리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할머니를 프로그램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할.. 예능 2010.10.02
청춘불패 - 좋았지만 늦다! 이를테면 상식파괴일 것이다. 통념을 깨뜨린다. 참 이렇게 희한한 제작진이 있을까? 리얼리티란 기믹이다. 그것이 실제이든 아니든 그렇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을 들키지 않으려 다른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그렇게 애를 쓴다. 실제이면 실제 그대로, 꾸며진 것이더라도 그것이 실제처럼 보이도.. 예능 2010.09.25
청춘불패 - 스킵의 즐거움... 어째 그럴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 사다놓고 먼지만 먹고 있는 책이 꽤 된다. 독서는 진정 마음의 양식이다. 요즘 꽤 책을 읽고 있다. 아무튼 참 어이가 없었다. 벌써 멤버교체가 있은지 두 달 넘었다. 석 달이냐? 그런데 이제 와서 지난 멤버라. 그런 건 금기다. 지금의 멤버에 충실.. 예능 2010.09.18
청춘불패 - 뻘자막의 레전드... 사실은 *신이라 하고 싶은데 내가 요즘 너무 착해지는 바람에... 도대체 이 뭔가? 그동안 감 없어 자기 욕먹였다고 대놓고 소리 물먹이자는 건가? 내가 원래 예능 자막 같은 것 잘 안 본다. 어지간한 경우 자막 보면 오히려 재미가 더 떨어지는 탓에. 아주 손발이 다 오그라든다. 왜 시청자가 판단할 영역.. 예능 201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