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 미스터 M/V... 뮤직비디오의 존재이유는 첫째 음악을 보여주는 것, 둘째 아티스트의 매력을 알리는 것, 영상은 그 다음이다.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감독도 배우도 아닌 음악이며 음악을 들려주는 아티스트니까. 더구나 아이돌은 음악만이 아닌 아이돌 자신도 포장해 팔 수 있어야 한다. 카라의 미스터가 갖는 강점.. 대중음악 2010.07.29
음원수익배분의 문제 - 한국 대중음악의 획일화에 대해서... 사실 이건 예전 출판계에서도 불거졌던 문제다.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다. 꽤 심각했었는데. 예를 들어 음원 하나 만드는데 1천만원이 들어간다 치자. 음원 하나 가격이 600원. 음원제작자가 가져가는 돈이 이 가운데 대략 35% 정도인 200원 남짓. 얼마나 다운로드받아야 본전이 나올까? 순수 제작비만. 반.. 대중음악 2010.07.28
간미연 - 팀 나오면 인기 도루묵... 결국 아이돌이란 이미지다. 개인이 아니다. 개인으로서 그 실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아이돌이 된 것이 아니다. 바로 그런 것들을 대신해서 그들을 가공된 이미지를 통해 아이돌이 된 경우들이다. 그리고 그 이미지를 담보하는 것이 팀일 것이고. 대부분의 아이돌은 그래서 팀을 이루어 데뷔한다. 즉 당.. 연예일반 2010.07.23
소녀시대와 카라는 과연 일본진출에 성공할 것인가? 소녀시대와 카라가 일본에 진출함에 있어 아이돌이냐 아티스트냐 가지고 또 말이 나오는 모양이다. 아티스트로서는 모자르고 아이돌로서는 일본과 우리의 아이돌 문화가 다르고. 따라서 일본과 아이돌 문화가 다른데 이대로 아이돌로서 진출하려 할 때 참패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잊고 있는 게 있다.. 연예일반 2010.07.23
5초가수? 그래서 "그룹" 아닌가? 예전 시나위의 무대를 보더라도 리더인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노래에 참여하는 부분이란 코러스 말고는 거의 없었다. 아니 아예 없지 않았을까. 그러면 과연 신대철은 5초 가수도 못되는 것일까? 참고로 신대철의 직업은 경우에 따라 가수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래서 내가 가수라는 말을 싫어하는 거다.. 대중음악 2010.07.21
스타와 아이돌... 스타 가운데 아이돌이 있다. 아이돌 가운데도 스타가 있다. 그래서 흔히 이 둘은 혼동해 쓰이기도 한다. 하긴 원래 가리키는 개념이 다르다. 스타란 동경의 대상이다. 한 마디로 히어로다. 영웅. 저 위에 있는 별과 같은 존재, 그래서 스타다. 그런 이들을 일컬어 원래 스타라 부르던 것이었다. 아이돌은.. 연예일반 2010.07.21
이은미 폄하 - 그렇게 "누구냐"에 관심이 많다! 항상 느끼는 것이다. 한국사람은 "무엇을"보다 "누구냐?"에 더 관심이 많다. 아무래도 개체보다는 관계에 더 중심을 두고 사고하는 때문이다. 어떤 사람인가? 뭐 하는 사람인가? 그래서 가끔 보면 이 블로그에서도 운영하는 주인장의 정체에도 그리 관심이 많다. 알아서 뭐하게? 누구냐보다는 블로그에 .. 연예일반 2010.07.18
최화정 논란 - 조공을 끊어라! 그러니까 하는 말이다. 그리 부담스럽다며? 부담이 된다며? 그럼 하지 마! 그러면 되는 거잖아? 선물이라는 게 그렇다. 처음에는 선의다. 고맙다. 그런데 자꾸 반복되면 기대하게 된다. 선물이 뇌물이 되는 순간이다. 어쩐지 당연스럽고 그래서 경계가 사라진다. 아마 조공이라는 것이 관행화되지 않았.. 문화사회 2010.07.09
아이돌이란... 예전 어느 일본 잡지에서 보았을 것이다. 내 짧은 일본어로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명쾌하게 정의해 놨더라. "단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아이돌이다." 노래를 잘 해서? 노! 춤을 잘 춰서? 노! 연기를 잘 해서? 노! 심지어 예뻐서? 그것도 노! 이유는 없다. 원래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 연예일반 2010.07.09
오렌지카라멜 - 나나, 레이나, 리지인가? 조금 전에야 세 멤버의 이름을 알았다. 원래 성격이 그렇다. 상관없는 일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나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호감이 되었다. 딱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성격이 내 타입이다. 내가 그런 타입을 무척 좋아한다. 거기도 외모도 예쁘다. 오렌지카라멜 무대를 통해 보니 스타일도 좋다. .. 대중음악 201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