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의 의의...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 생각 했었다. 아이돌로는 안 된다. 아이돌로는 시청률을 담보할 수 없다. 실제 결과가 그렇게 나오기도 했다. 아이돌 나와서 시청율 높았던 프로그램이 뭐가 있던가. 조권과 유리, 김희철로도 무리임이 패떴2를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게 웬걸? 아무리 생각해도 컨텐츠.. 예능 2010.12.25
신동이 비난받는 이유 - 이쪽과 저쪽의 경계... 연예인은 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만난다. 그리고 미디어에 의해 대중과 유리된다. 극장에서 관객은 무대 위의 배우를 본다. 그러나 무대 뒤의 배우도 있다. 그것은 관객과 별개다. 가끔 사람들은 무대 뒤의 배우를 보게 된다. 무대 위의 배우와는 전혀 다른. 어쩔까? 두 가지 반응이 있다. "그럴 줄 몰랐.. 연예일반 2010.12.21
소녀시대와 카라의 일본진출전략 - 소녀시대와 카라의 차이... 소녀시대나 카라나 한국의 인기 걸그룹으로써 일본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출신이고, KPOP을 들고, 일본에서 음반을 내고 데뷔해 활동한다. 하지만 정작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두 팀에는 상당한 - 적지 않은 차이가 있으니, 어디에 방점을 찍느냐 하는 것이다. 한국.. 연예일반 2010.12.20
신동이 비난받는 이유 - 예를 지키지 않는 것이 예일 때... 흔히 격의없다고 한다. 거리가 없다는 것이다. 굳이 예를 차리지 않아도 되는 관계. 예란 공식적인 것이다. 그리고 객관적인 것이다. 아직 그다지 친하지 않을 때 그것은 서로의 주관이 충돌하는 것을 막는 완충장치가 된다. 그것을 달리 존중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거리가 가까워지면 그런 .. 문화사회 2010.12.20
한국 연예인 일본활동에 대해 - 어떤 유아적 이중성... 길게 말할 것도 없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외국인이 자국의 문화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면 대번 나오는 말이 그거다. "한국에 살면 한국에 맞춰!"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 그러면서 우리나라 연예인이 외국 가서 활동할 때는 전혀 다른 말이 나온다. "왜 그 나라 가서 그러고 있는데?" 물론 사.. 문화사회 2010.12.18
올 걸그룹 대세 정리 -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경계에서... 아이돌은 아이돌 자체를 보려는 것이지 음악을 들으려는 것이 아니다. 음악은 단지 수단일 뿐. 아티스트란 음악을 듣자는 것이며 무대를 보자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아티스트도 좋다. 곡이 좋고 나쁘고에 좌우되는 건 아티스트. 곡이 인기있고 없고에 좌우되는 것도 아티스트. 반면 그와 상관없이 한.. 대중음악 2010.12.17
카라 - 걸스토크... 확실히 미스터는 한국 음악에 일본어 가사를 우겨넣은 느낌이고, 점핑은 일본 음악에 한국어 가사를 우겨넣은 느낌이다. 한가하길래 점핑의 가사를 번역해 봤다. 한국어 가사보다 내용이 있다. 무엇보다 멜로디가 씹히는 부분이 없다. 원래 일본어 가사를 위해 쓰여진 노래처럼. 전체적으로 현지화가 .. 대중음악 2010.12.10
아이돌 시대의 스타 프로모션... 아이돌이란 곧 미디어다. 미디어의 발달이 지금 말하는 아이돌의 개념을 낳았다. 하늘 위에 머물던 스타를 이웃으로, 친구로, 연인으로, 가족으로... 그리고 고도로 발달한 지금의 인터넷문화는 일반인마저 아이돌화하여 소비하기에 이르렀다. 지금의 아이돌의 전성기란 바로 그로부터 비롯된다 할 수.. 연예일반 2010.12.10
씨스타의 괄목상대... 벌써 이렇게 커 있었다. 다른 게 아니다.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를 보았다. 그러면서 순간 생각했다. "딱 어울리는구나!" 무슨 뜻인가? 내가 아이돌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 바로 캐릭터다. 아이돌은 음악을 파는 음악인이 아니다. 아이돌이 파는 것은 다름아닌 자기 자신이다. 그래.. 연예일반 2010.12.04
왜 카라의 예능이 이리 논란거리가 되는가? 아마 전에도 쓴 적이 있는 것 같다. 워낙 여기저기 쓰는 게 많으니 어디다 썼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충 기억나는대로 요약해 보자면, "도대체 카라가 일본 진출하는 거랑 국위선양이란 뭔 상관이 있는데?" 카라가 일본에서 얼마나 인기를 끌든, 얼마나 성공해서 입지를 다지든, 그것은 카라 .. 연예일반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