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 탁월한 비유와 묘사, 보는 재미가 있다. “구애정, 나는 독고진이야! 특별한 사람이야! 그런데 어쩌다가 너같은 사람이 들어온 거야?” “나는 구애정이 함부로 들락날락거리면서 쑤시고 다닐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내가 내 안전을 지켜주는 비밀번호를 너한테 알려줄 것 같아? 나는 철통같이 잘 지켜왔고 안전하게 잘 살아왔어. .. 드라마 2011.05.13
박재범 1위 논란과 아이돌이 대세인 이유... 어제 5월 6일 금요일 KBS의 가요순위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마침내 박재범이 신곡 'Abandoned'로 차트 1위에 오르고 있었다. 2PM에서 탈퇴하고 주변부만을 떠돌던 것이 어느새 1년 반, 참 오랜 인고의 세월이었고 눈물겨운 성공이었을 것이다.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하지만 정작 박재범이 그야말로 .. 대중음악 2011.05.07
구하라, 카라를 지탱하다... 아이돌만이 아닌 모든 연예인에게 있어 가장 두려운 일이 무엇인가면, 다름아닌 망각이다. 잊혀짐.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연예인이란 아티스트와 미디어의 합성어다. 더구나 아이돌의 경우는 미디어 위에 자라나는 꽃이다. 미디어가 잊을 때 아이돌도 잊혀진다. 대중이 잊으면 아이돌은 .. 연예일반 2011.04.05
카라"사태"인 이유... 과연 카라사태라고 하는 것이 "사태"라 불릴만한 대단한 일이었을까? 계약상의 문제로 다투는 것이야 어디서나 늘 있는 일이고, 자기가 하는 일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불이익이 있었다면 나서서 바로잡는 것이 오히려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도 오히려 "사태"라 불리우며 비난까지 듣고 있다. 왜.. 연예일반 2011.02.21
어장녀 구하라 - 스타의 조건... 예를 들어 연예인 A와 연예인 B의 열애설이 터졌다. 그런데 기사 제목이, "A열애설" 누가 인기가 많은 것일까? 누구의 스캔들인가 하는 것이다. 황찬성인가? 정용화인가? 아니면 구하라인가? 포털에 검색어로 뜨기도 구하라 열애설이었고 이제는 구하라 어장녀다. 솔직히 처음엔 조금 어이가 없었다. 아.. 연예일반 2011.02.13
유현상 vs 루나 - 선배들이 후배를 무서워하는 이유... 드라마나 영화 촬영현장에서 괜히 중견이라고 후배의 연기를 지적했다가는 그날로 바로 잘리고 한다지? 오죽하면 김태원도 나와서 그랬을까? "말 잘못하면 큰일나!" 후배가 선배를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선배가 후배를 어려워해야 한다. 이제는 유현상이 타겟인가? 나도 봤다. 그리고 적절한 심사평.. 대중음악 2011.02.07
카라 박규리 왕따설 - 그게 아이돌이다... 아이돌이란 오전에 급히 쓰느라 빼먹은 것 같은데 투사의 대상이다. 동경이란 곧 투사다. 내면의 욕구와 추구를 특정한 대상을 통해 구체화하여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신해서라도. 당장 생계형이라는 것만 해도 그렇다. 생계형에 사람들이 열광하며 수많은 판타지를 생산한 것은 그러한 욕구가 .. 연예일반 2011.02.06
카라가 일본에서 성공한 이유 - 아이돌의 의미... 누군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도대체 카라가 한국 연예계에 한 일이 무언데?" 그래서 대답해주었다. "생계형 아이돌의 시대를 열었다." 완성형 아이돌에서 성장형 아이돌의 시대를 열었다. 팬과 함께 성장하며 팬이 함께 키워나가는 아이돌이다. 원래 일본에서 처음 나타난 아이돌의 원형이다. .. 연예일반 2011.02.06
카라 13만원 - 그게 대중음악의 현실이다... 이제서야 봤다. 결국 5돌스 홍보프로그램이었구나. 결국 목적은 그거였네. 어이가 없어서. 보다 웃었다. 음반, 음원의 전체 매출이 4억인데, 정작 멤버들에게 돌아가는 건 월 13만원 정도. 그런데 보는 순간 나는 아, 그럴 수 있겠구나 싶었거든. 바로 뒤에 5돌스 음반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에 이미 그 답.. 대중음악 2011.01.31
카라 전속계약해지 - 전말에 대한 나름의 정리... 일단 초기 한승연의 주도로 구하라, 정니콜, 강지영이 부모의 도움을 얻어 DSP에 대해 매니지먼트 등의 처우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랜드마크도 아마 그 단계에서 멤버들을 만난 듯하고. 박규리의 경우는 리더까지 그러고 나설 경우 중재할 사람이 없기에 빠졌겠지. 이 단계에서.. 연예일반 201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