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씨엔블루 쪽이 실력은 더 낫지 않을까? 예전 신대철씨가 인터뷰에서 그리 말한 적이 있었다. "차라리 아이돌이 우리보다는 낫겠네." 당시 시나위는 무려 한 달 넘게 제대로 모인 적도 없었다고 하는데. 먹고 사느라 바빠서. 그러고 보면 부활도 얼마전 인터뷰를 보니 9집에서 11집까지 줄창 망하던 시절 앨범을 내기까지 사이에는 각자 흩어져.. 대중음악 2010.03.11
라이브와 퍼포먼스 - 립싱크에 대해서... 어제 - 아니 오늘 새벽이구나. 라디오스타를 보는데 클론이 나왔었다. 신정환이 클론을 공격하는데, "다른 가수들은 공연 전에 목부터 푸는데 클론은 목을 푸는 걸 한 번도 못 봤다." 아마 그 전일 테지만 클론에게 라이브를 시키며 서툰 모습을 가지고 웃음거리로 삼기도 했었다. 문득 생각했다. 과연 .. 대중음악 2010.03.11
남자의 자격 - 이것이 음악이다! 문득 다시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남자의 자격 아마추어밴드편을 다시 돌려보았다. 그리고 잠시 생각했다. 과연 내 생각이 옳았는가. 아무도 연습을 해오지 않았었다. 이윤석만 개인적으로 학원에 다니며 드럼을 연습해 왔을 뿐, 김성민은 가사조차 외우지 않았고, 이정진은 아예 연습을 하지 않았으.. 남자의 자격 2010.03.09
김태원의 인터뷰를 보고 - 연예인과 프로페셔널...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page=1&s_mcd=0937&s_hcd=&key=201003051232057275 YTN 3월 5일자 김태원의 인터뷰를 오늘에야 봤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감탄했다. 부활의 리더로서가 아니라 김태원이라는 한 인간에게. 작금에 혼란스런 상황에 김태원의 말은 중요한 힌트가 되어줄 것이다. "그건 다 시간으로 이뤄지는 .. 연예일반 2010.03.06
김태원의 디스...? - 요즘 밴드 중 몇몇 그룹들은 자신들이 직접 곡을 만들지 않고, 작곡가로부터 받은 곡을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태원 : 자기가 할 얘기가 없으면 쓸 수가 없는 거죠. 저는 인생을 살면서 제 얘기만 해도 쓸 게 너무 많아요. 다른 분들한테 감성적으로 도움이 .. 대중음악 2010.02.02
계속된 표절의혹 - 한국 대중음악계의 불행... 하여튼 조금 알려진 가수의 신곡만 나왔다 하면 인터넷을 유령처럼 떠도는 것이 바로 표절의혹이다. 아마 이번 소녀시대 앨범 가지고도 그런 게 나온 모양인데, 물론 그 가운데는 실제 표절로 확인된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다수는 그냥 가능성이고 의혹일 뿐이며, 심지어 아예 사실무근인 것들도 있.. 대중음악 2010.02.02
아이돌과 음악인... 몇 번이나 말했지만 나는 아이돌을 음악인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내가 아무리 카라를 좋아해도 예외는 없다. 아이돌이 음악인이 될 수 없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음악인이란 바로 자기 음악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니까. 자기 음악에 대해 책임을 지나는 것은 그 음악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대중음악 2010.02.01
아티스트... 아티스트란 개념은 참 포괄적이다. 한 마디로, 아트를 하면 아티스트다. 잘 하느냐 못하느냐와 상관없이. 참 길게 쓸 것도 없구나. 그냥 종이에 끄적이기만 해도 아트라면 아트인 거고, 길바닥에 낙서해도 아트는 아트다. 담배종이에 그려도 그림이고, 밥알을 뭉쳐 만들었어도 조소고, 진흙을 메다 꽂.. 대중음악 2010.01.22
아이돌이란... 과거 시장이란 생산자의 의지와 수요자의 목적에 의해 이루어졌었다. 생산자는 더 좋은 물건을 더 싼 값에 생산해 공급하고, 그러면 수요자는 필요에 의해 그것을 구매해 사용했다. 당시는 생산자와 수요자가 직접 만나던 때였고 두 당사자 사이에서 직접 거래가 이루어졌었다. 낭만적인 시대였다. 그.. 대중음악 2010.01.21
아이유의 고민 - 아이유가 기대된다... 솔직히 나는 아이유같은 타입은 별로다. 특히 마쉬멜로우는... 음... 취향이다. 그런데 기사를 읽다가 흥미로운 대목을 발견했다. "대중이 원하는 모습과 회사에서의 모습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모습이 있는데 절충점을 잘 못 찾아 왜 가수가 되고 싶었는지 까먹게 되는 것 같다" 올해 아이유가 몇 살이.. 대중음악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