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트로트가수다 - 트로트라고 하는 장르에 대해 생각해 보다. 작년 2011년 MBC의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가수 하춘화가 출연해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어째서 트로트로 장르를 한정짓는가? 성인가요도 아닌 단지 가요일 뿐이다. 십분 동의했다. 지극히 옳다. 과연 트로트란 하나의 장르로서 특정될 수 있는 대상인가. 원래 트로트라.. 예능 2012.01.24
남인수 - 황성옛터... 황성 옛터 - 남인수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고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왔노라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라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 이루어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 오래된 음악들 2011.05.10
심수봉 - 그때 그 사람... 그때 그사람 - 심수봉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떠난 사람 못잊어서 울던 그 사람그 어느 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사랑보다 더 슬픈건 정이라며고개를 떨구던 그 때 그 사람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위로하며.. 오래된 음악들 2011.05.08
역시 아이돌은 대접해줄 가치가 없다! 선배도 사람 봐가며 선배로구나. 히트곡 없으니 선배가 아니고, 인기가 없으니 선배 자격이 없고, 특정 장르의 음악을 했으니 인정할만한 가치도 없고. 잠에서 확 깨네. 40년 넘는 음악인생이 이렇게까지 재단되는구나. 단지 아이돌을 야단쳤다는 이유로. 조금 과격한 표현을 써서 야단쳤다는 이유만으.. 연예일반 2011.02.08
트로트와 넘기기... 알앤비나 트로트나 사실 바이브레이션을 사용한 그루브가 그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가끔 트로트에서도 알앤비를, 알앤비에서도 - 특히 우리나라 알앤비 가운데서도 트로트를 찾아보게 되는데, 물론 아주 같지는 않아서 둘 사이에는 서로 넘을 수 없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그 근본에서.. 대중음악 2011.01.18
트로트? 가요! - 한국형 스탠다드에 대해... 작년 연말 하춘화씨가 "놀러와"에 출연해서 이런 말을 한 바 있었다. "트로트라 하니 어색하다. 가요의 여러 장르 가운데 트로트가 있는 것인데 트로트 가수라 하니 그것만 해야 하는 것 같이 되어 버렸다. 전통가요 가수라 불러줬으면 좋겠다." 유현상도 비슷한 요지의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내 노래는.. 대중음악 2011.01.12
놀러와 - 꺾기가 아니라 굴리기다. 바로 저거였구나. 전에도 썼지만 나는 최근의 어떤 인위적인 트로트의 과장된 꺾기에 대해 반감이 있다. 원래 트로트란 저런 게 아니었거든. 시작이야 일본에서 들여온 엔카에서 시작했지만 그러나 발전은 전통의 민요의 영향을 받으며 우리만으 양식으로 정착되고 있었다. 전통가요라는 말이 어색하.. 예능 2010.12.28
발라드라고 하는 장르(?) 그러고 보면 원래는 그냥 가요였었다. 이문세든, 이선희든, 또 누구든. 트로트에서 비롯된 뽕멜로디와 팝의 영향을 받은 세련된 편곡과 연주, 그리고 무엇보다 감미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가사. 아니 정확히는 그렇게 정형화되었다기보다 점차 그렇게 자리잡아갔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당시까.. 대중음악 2010.08.31
유현상 - 갈테면 가라지... 34 갈테면 가라지 New Version - 유현상 남자가 한번쯤 고독해 할때 따뜻한 가슴에 말이 필요하지 외로워하는 여자 마음을 내가 아직도 몰라 떠나간다고 어젯밤 우리 만난게 아냐 서로의 깊은 속을 왜 몰라 나 없이 며칠만 지냈어봐 생각이 달라질걸 그렇게 아픈 이별을 왜 원해 갈테면 가라지 날 두고 가.. 오래된 음악들 2010.07.24
최병걸 - 난 정말 몰랐었네... 난 정말 몰랐었네 - 최병걸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부는 대로 걸어도 돌아서지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은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아~ 진정 난 몰랐었네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부는 대로 걸어도 돌아서지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 오래된 음악들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