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호걸 - 어떤 불쾌한 영웅만들기... 원래는 정가은과 홍수아가 팬이었다. 그러나 손님이 밀리면서 보조였던 이진까지 팬을 잡게 되었고, 두 사람이던 보조는 박가희 혼자 남았다. 혼자서 세 사람 분량의 보조를 모두 도맡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끝내는 설거지를 서두르다 아직 달구어진 채이던 팬에 손을 데기도 하고. 니콜이 돈까스를 .. 예능 2010.12.21
영웅호걸 - 제작진의 꿈과 출연자의 해몽... 그 기분 이해한다.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게 가장 가벼운 것이다. 아주 가벼운데 그것을 반복해 나르는 사이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이게 세상에서 제일 무겁다는 것을. 묵직하니 커다란 쇳덩어리마냥 팔이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고작해야 음식접시일 텐데. 힘이 안 들어가지. 얼마나 힘들까. 참 멋.. 예능 2010.12.19
영웅호걸 - 일하는 그녀가 아름답다! 처음에는 민폐라 생각했다. 완전 무리수였다. 그런 큰 식당이라니. 가정요리와 직업요리의 차이. 가정요리는 단지 몇 사람만을 위해서 때마다 한 번 만들어주면 그만이다. 하지만 직업요리는 말 그대로 요리공장이다. 반복해서 손님 수만큼의 요리를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하며 만들어내야 한다. 더불.. 예능 2010.12.12
영웅호걸 - 짜증이 나려 했다! 대본인 건가? 아니면 대본삘인 건가? 뭐냐? 저 어색한 몰카는? 유인나 몰카 얘기다. 몰카는 좋다. 그런데 좋은 저녁시간에 징징거릴 건 또 무언가? 신봉선 울고, 유인나 울고, 그 전에 유인나 꾀병부리는 게 그렇게 얄미웠다. 원래 이런 예능에서 사람 하나 비호감 되는 거 순식간이다. 사기도 좋고 캐릭.. 예능 2010.12.05
영웅호걸 - 미인이 있고 사랑이 있고 오가는 정이 있으니 좋지 아니한가? 간만에 보았다. 연탄. 나도 꽤 되었다. 언제냐...? 확실히 아직도 연탄을 때는 집이 많다. 일단 싸다. 그리고 무엇보다 취사와 난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연탄불에 물을 데운다. 밥도 짓고 음식도 한다. 식사시간이면 그래서 어머니들은 항상 연탄가스를 잔뜩 들이마시고 하셨다. 부엌에 들어가기를.. 예능 2010.11.29
영웅호걸 - 니콜이 예쁘다! 놀랐다. 이제까지 가운데 니콜이 가장 예쁘게 나온 것 같다. 영웅호걸만이 아니다. 이제까지 니콜이 출연한 방송을 통틀어서다. 처음 모습을 나타내는데 설마 저게 니콜이야? 특히 헤어스타일이 좋았다. 유난히 하얗게 보이는 피부와 진한 아이라인에 뿔테 안경이 마치 전혀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았.. 예능 2010.11.22
영웅호걸 - 이진은 굴욕이 어울린다... 참 오랜만이다. 줄넘기. 그러고 보면 골목길에서 줄넘기하며 노는 것 본 지도 꽤 되었다. 가장 먼저 사라져버린 놀이가 아니었을까?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원래 시작할 때 숫자를 센다. 상대가 줄 안으로 들어와 타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숫자를 센다. 오늘 본 그대로 자세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예능 2010.11.07
영웅호걸 - 아이유와 지연은 고무줄을 모르는구나... 벌써 그렇게 되었나? 하긴 요즘 고무줄 할 만한 곳이 없기는 하다. 바닥이 흙땅이어야 고무줄하다 넘어져도 충격이 흡수된다. 신봉선과 정가은이 했던 것처럼 넘어지거나 할 경우 콘크리트에서는 충격이 클 수 있다. 그리고 또 고무줄 하려면 일단 아이들이 밖에 나와 모여야겠지. 고무줄도 세대차이.. 예능 2010.11.01
영웅호걸 - 싸우며 크는 막내들... 남자친구가 닭살스럽게 부르던 호칭이 뭐가 있는가? 여러 다른 멤버들의 대답을 들으며 마침내 노홍철이 아이유에게 물었다. "아이유씨는요?" 당연히 아이유는 대답한다. "아직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그러자 예의 그 공룡이 되어 아이유를 노려보는 지연, "뻥치지마!" 그리고, "입다물어!" 신봉선의 .. 예능 2010.10.25
영웅호걸 - 이휘재와 노홍철... 미소녀물에 보면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다. 한심하거나 아니면 주위에서 부추기는 오빠 캐릭터. 소녀들과 때로 대립하며 감정의 배설창구가 되어주는. 그리고 소녀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돌리기 위한 일종의 희생양과 같은 장치다. 예를 들어 홍수아나 유인나가 사기를 쳐도 그 중심에 노홍철이 있.. 예능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