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YG와 G드래곤에게 놀아나는 느낌이... 딱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표절스런 30초 미리 공개, 그리고 논란이 일어나자 그러한 현실을 개탄하는 가사의 신곡 가십맨 발표, 그런데 가십맨의 가사는 이전에 이미 쓰여진 것이다. 문득 떠오르는 것이 과거 "소리쳐" 표절논란이 있던 당시의 이승철이다. 무릎팍도사에 나와 그는 당당히 말했다. "나를 .. 대중음악 2009.08.15
밴드 능욕... 밴드가 뭔지도 모르는 건가? 나 보다보다 별 어이가 없는 소리를 다 듣는다. 이번에 부활 신곡이 나왔다. 나도 "음악여행 라라라"와 "Mtv the Stage"를 통해 들어본 바 있다. 그에 대한 평가는 이 블로그에도 무려 둘이나 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반응들이 가관이다. "이승철이 불렀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승철과 비교하면..." 이게 .. 대중음악 2009.08.15
백두산 4집 - 왕의 귀환... 이러쿵저러쿵 떠들 주제는 못 되고 - 덕분에 쓰려다 엎은 게 꽤 된다. 역시 나는 음악에는 문외한이다. 따라서 단순히 문외한으로서의 감상만 말하자면 이렇게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겠다. "꼰대의 귀환" 참 꼰대스럽다. 그 깐깐한 사운드 하며, 그토록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꼰대스런 가사 하며... .. 대중음악 2009.08.14
부활의 신곡... 아일랜드 민요인 거냐?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래이다 싶었더니, 문득 다시 듣고 있으려니 음악 교과서가 떠오르네? 거 왜 있잖은가? 학교 다닐 때 음악교과서에 실려 있던 어딘가의 민요들. 어쩐지 수수하게 들리는 정동하의 보컬까지 어우러져 소박하고 친근한 어딘가의 민요를 연상케 한다. 그러고 보니 전주도 아일랜드의 .. 대중음악 2009.08.13
부활의 신곡을 듣고... 확실히 김태원의 곡쓰기는 보컬을 따라간다. 자기복제네 뭐네 하지만 역대 보면 보컬에 따라 곡 분위기가 바뀌어왔다. 3집의 사랑할수록과 4집의 기억이 부르는 날에가 그래서 하나로 묶이고, 이후 각 앨범마다 보컬이 바뀌면서 계속 색깔을 달리해 왔는데, 정동하를 영입한 10집 이후로도 정동하의 성.. 대중음악 2009.08.13
세바퀴 보다가 - 동방신기... 이민우가 영웅재중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영웅재중이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세바퀴 출연한 사실을 모르더라. 오히려 영웅재중이 당황하고 있네? 아무리 그래도 같은 팀인데 예능프로 출연한 것도 모르나? 확실히 동방신기 내 팀웤의 문제가 생각 이상으로 심각한 듯. 아무튼 오늘 방송분 녹화가 몇 .. 대중음악 2009.08.08
아이돌과 음악성 - 한국 대중음악의 모순... 원래 아이돌이란 음악을 들려주는 존재가 아니다. 음악을 들려주는 건 뮤지션이다. 작곡가든 연주가든 가수든 자기 이름을 걸고 자기 음악을 하는 전문 음악인들. 아이돌은? 그 틈바구니에서 단순히 음악만으로는 부족한 꿈을 주는 존재이다. 귀엽고 아름답고 발랄하고 청순하고 섹시하고 도발적이고.. 대중음악 2009.08.08
디지털싱글에 대해서... 블랙홀이 8집 이후 디지털 싱글만 내고 있다. 그런데 이놈의 디지털 싱글이라는 게 수익배분구조가 아주 뭣같은 거다. 뮤지션에게 돌아가는 것은 작사작곡까지 다 했을 경우 10% 정도이니. 그래서 왠지 강도당하는 것 같아 디지털싱글은 얼씬도 않고 있는데, 문득 생각났다. 블랙홀은 소속사가 없다. 소.. 대중음악 2009.08.08
티아라 - 거짓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소연에게 괜히 트로트를 시켜 본 게 아니었구나. 곡이 완전 뽕이네. 하긴 카라의 wanna도 들어보니 뽕이더만. 그러나 티아라처럼 대놓고 뽕은 아니었다. 아무튼 덕분에 귀에는 잘 들어온다. 따라부르기도 재미있을 것 같고. 한국인에게는 역시 뽕이지. 뮤직비디오를 보니 컨셉.. 대중음악 2009.08.04
YB와 불편함... 얼마전 무한도전 듀엣가요제도 있고 해서 간만에 윤밴의 음악을 들어보았다. 사실 나는 윤밴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한다기보다는 무관심...? 사실 그게 더 무서운 거지만, 아무튼 도무지 들을 의욕이 생기지 않는 거다. 그나마 스트리밍으로 얼마든지 들을 수 있는 시대니까 앨범도 들어보고 하.. 대중음악 200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