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존박 2위한 것은 국적차별... 그럴만도 하겠다! 뉴욕포스트에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올라온 모양이다. 슈퍼스타K에서 존박이 우승 못한 것은 국적에 대한 차별 때문이었다고. 뭐 그렇게 여길만한 정황은 있다고 본다. 박재범 때도 그랬다. 타블로 때도 그랬다. "외국인 놈이!" "검은머리 외국인이!" "군대도 안 가는 주제에!" 외국인이 한국 욕하는 것.. 문화사회 2010.10.26
아티스트와 연예인 - 엄인호의 비판에 대해... 엄인호씨가 말한 "음악을 희화화시킨다."라고 하는 현가요계에 대한 비판을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티스트와 연예인에 대해... 한 마디로 아티스트라면 섹스스캔들이네 마약이네 뭐 별소리가 다 나와도, "아, 씨발! 좆나 멋있네!" 그렇지 않은가? 흔히 연예인이란 이미지로 먹고 산다고 한다. .. 문화사회 2010.10.21
타블로 - 그럼에도 인터넷에 족쇄채우기를 반대하는 이유... 솔직히 감정대로 하자면 아예 인터넷에서 다시는 저런 뻘짓을 못하도록 검열과 처벌을 강화했으면 좋겠다. 일단 내가 들어먹은 욕 때문에라도 그런 놈들 싹 쓸어버렸으면... 하지만 항상 내가 전제하는 것이, "사람은 결국 불완전한 존재다." 다양성이라는 게 그렇다. 왜 다양성이 필요한가? 불완전하.. 문화사회 2010.10.19
타블로 - 정서의 정의... 대한민국에는 헌법 위에 또 다른 무소불위의 규범이 존재한다. 바로 국민정서법이다. 그것이 법을 위반했는가? 가치에 어긋나는가? 상관없다. 내 감정에 어긋나면 그건 잘못된 것이다. 물론 자연법사상에서는 그것도 하나의 규범으로써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그러자면 어떤 일관된 체계는 갖춰야 하.. 문화사회 2010.10.12
왓비컴즈에 대한 공격 - 결국 바뀌는 것은 없는 것인가? 타블로를 공격할 때도 그랬다. 타블로를 비난하고 조롱하고 욕할 때도. 그의 가족들에 대해서까지 하나하나 들추고 파헤쳐 욕하고 조롱할 때도. "이건 정의다." "그들이 잘못한 것이다." "그들의 잘못을 응징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행동은 옳다." 지금도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한 의혹제기였다 주장하.. 문화사회 2010.10.12
타블로 - 인터넷과 권력, 권력의 속성... 권력이란 폭력에 정의를 더하는 것이다. 정의에 폭력을 더하는 것이라 해도 좋다. 하지만 대개는 폭력이 먼저 있고 그 다음에 정의가 따라붙는 것 아니던가. 정의가 없는 폭력이란 무도함이다. 폭력이 없는 정의란 단순한 주장에 불과하다. 그러나 폭력이 정의를 갖게 되면 그것은 권력이 된다. 정의가.. 문화사회 2010.10.10
타블로 - 기계적인 중립론... 성폭행이 있었다.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뉴스로 보도되었다. 피의자가 말한다. "원래 사귀던 사이다. 피해자가 유혹한 것이다. 돈을 노리고 신고한 것이다." 피해자는 말한다. "분명 성폭행이었다." 여기에 대해 누군가 말한다. "둘 다 믿을 수 없다. 피의자가 강간했는지 누가 알고, 피해자가 꽃뱀.. 문화사회 2010.10.09
타블로와 관계지향적 사고... 이번 타블로 사태에서 또 한 번 느낀 것이 얼마나 한국사람들은 인식관계에 취약한가. 사실은 명확하다. 이미 증거들과 증언들이 분명하게 제시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사람들이 믿고 따른 것은 누군가 내놓은 단지 논리에 불과한 의혹들. 뭐냐면 무엇이 사실인가보다 누구로부터 그 말이 나왔는가.. 문화사회 2010.10.09
MBC스페셜, 타블로 - 왜 그때 재빨리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는가? 참 그 소리가 왜 개소리인가를 MBC스페셜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모니터 앞에서 키보드워리어질이나 하는 입장에서야 제깍제깍 리플 올라오지 않으면 짜증나지. 하지만 나만 해도 리플토론 자체가 사실 부담스럽다. 하루 왼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데. 일 때문에 띄엄 들어가면 버로.. 문화사회 2010.10.09
MBC스페셜 - 타블로와 한국 인터넷,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몇 년 전이었다. 나는 원래 인터넷상에서 서명운동하고 하는 것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게시판에서 떠들며 서로 욕하고 뭐하고 그게 뭔 대수인가? 실제는 바로 모니터 밖의 현실일 텐데. 그런데 그런 비판에 대해 누군가 내게 그런 말을 해 왔었다. "인터넷은 옳다." "인터넷은 뭐든지 할 수 .. 문화사회 201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