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 결국 끝났구나! 결국에 국어교육의 문제였다. 논리의 문제였고. 텍스트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사실과 논리 가운데 어떤 것을 우선해 판단할 것이냐? 혹은 진실과 사실에 대해서도. 참 쓸데없이 벌써 몇 달이냐? 여기 달린 리플만도 꽤 상당할 듯. 물론 같잖다 여기면 다 지우고 차단먹이고 했겠지만. 나는 타블로가 아.. 문화사회 2010.10.08
다른 사람의 과거를 알려 할 때... 상투적인 대사가 하나 있다. 누군가 묻는다. "말해줘, 그녀의 과거를!" 그러면 침중한 표정으로 한동안 말이 없다가 힘겹게 말을 잇지. "네가 그녀의 과거를 감당할 수 있을까?" 뭐 응용이야 많다. 무협소설에서 부모의 원수를 갚으려 해도 비슷하게 쓰일 수 있으니까. "네가 안다고 뭘 할 수 있는데?" 남.. 문화사회 2010.10.08
타블로 - 소수에 의해 인터넷이 지배되어지는 이유... 사실 타블로의 성적증명서 위조설에 대해서 어느 사이트에서 스탠포드 졸업생이 성적증명서를 직접 다운로드받아 확인한 예가 있었다. 원래는 타블로를 의심해서 다운로드받았다가 오히려 타블로의 성적증명서가 사실이었다 인정하게 된 경우였는데, 그러나 그 사실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 문화사회 2010.10.06
루머 관련해 글을 쓰기가 꺼려질 때... 그것이 사실이기 이전에 단지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상처가 될 수 있는 루머가 있는 것이다. 단지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을 때 과연 그것을 굳이 말해야 하겠는가. 설사 그 루머로부터 해당 당사자를 보호하려는 의도에서라도. 가끔 그런 것들을 본다. 가만 보면 드러난 .. 문화사회 2010.10.06
루머에 대한 대응... 내가 어떤 루머에 대해 대응하는 기준이 하나 있다. 뭐냐면, "얼마나 당사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가." 만일 그로 인해 당사자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된다면 그만큼 조심해야 한다. 그것이 아직 명확하지 않을 경우, 너무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결국 아니라 밝혀지면? 그때는 어찌 그 책임을 지려는.. 문화사회 2010.10.06
타까와 창조론자의 공통점... 예를 들어 그런 식이다. "생선을 구워먹었어? 아니면 끓여먹었어?" "끓여먹었는데?" "것봐! 그 생선은 이면수가 아니라니까?" 군대 가서 겪었던 컬쳐쇼크. 세상에 이면수가 찜이 되어 나온다. 그래서 말했다. "이면수가 어떻게 찜이 되냐?" 돌아오는 말, "맞아! 이면수는 역시 찌개지." 우리집은 절대 이면.. 문화사회 2010.10.05
관용과 불관용... 불관용에는 관용이 없다. 아마 이 말의 의미를 여직 모르는 사람들이 그리 많은 모양이다. 예를 들어 산적들이 마을을 덮쳐 사람들을 죽이고 약탈하고 강간하고 있다. 그것을 보고 누군가 그런다. "아무리 산적이라고 함부로 다치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저들에게도 인정을 베풀어야 합니다." 글쎄... 왜.. 문화사회 2010.10.04
타블로와 상식의 엇갈림, 그 책임에 대해서... 참 보다보다... 저런 식으로도 자기합리화를 할 수 있구나. 확실히 인기블로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저 정도는 되어야 다음뷰 베스트에도 매번 이름을 올리고 하겠지? 나는 그런 것 죽어도 못한다. 웃기는 거다. 소통이라는 게 무언가? 동의다. 다가가는 거다. 먼저 상대에게 다가가 상대의 입장을,.. 문화사회 2010.10.03
이번 타블로 논란의 최후 승자... 누가 이기고 지고... 도대체 누구일까? 이번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에서 승자라 할 수 있는 사람은? 타블로일까? 아니면 타진요? 타블로를 지지했거나 아니면 그 반대편에 섰던 사람들? 이제 와서 정의로운 척 근엄한 척 점잖게 훈계하는 저들 네티즌들? 천만의 말씀이다. 그 누구도 아니다. 왓비컴즈. 그.. 문화사회 2010.10.03
타블로 학력문제는 원래 국어독해의 문제였다. 이번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이 불거진 초기에 나온 조선일보 기사다. 어지간하면 조선일보 기사는 스킵하는데 어쩔 수 없이 조선일보 말고는 이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룬 기사가 없어서. 기사를 보면 스탠포드 대학의 토비아스 울프 교수는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타블로의 스탠포드 수학.. 문화사회 201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