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의 자작극 - 연예인과 자기보호의 권리... 인간에게는 누구나 자기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 설사 죄를 지었어도 재판정에서 처벌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다. 단, 반성의 여지가 없으니 정상참작의 대상도 되지 못하겠지만. 자기가 죽을 위기가 되면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도 그래서 인정된다. 그러나 단 하나, 우리.. 문화사회 2010.03.10
싸움은 맷집이다! 격투기에서 회자되는 말이 하나 있다. "근육이 기술이다." 근육은 곧 파괴력이며 맷집이다. 한 마디로 한 방에 보낼 수 있고, 또 한 방을 버틸 수도 있다. 어지간해서 사람이 체격차이를 이기기란 쉽지 않다. 상대는 한 대 때릴 것 서너 대 더 때려야 하고, 그러면서도 상대의 한 방에 그대로 가 버릴 수 .. 문화사회 2010.03.07
청춘불패와 남자의 자격을 끊어야 할까...? MBC에서 언론의 독립을 위한 파업을 한다는데 딱히 도와줄 건 없고, 아무래도 정권의 개가 되어 버린 방송국의 예능을 재미있다고 파업기간에 보는 건 예의가 아니잖아? 한 쪽은 언론, 한 쪽은 언론의 탈을 쓴 그냥 예능방송. 그런데 한 쪽 파업하는데 다른 한 쪽 방송 보고 시시덕거리면 그것도 아니지 .. 문화사회 2010.02.19
폭력에 관대한 사회... 요즘도 맞고 자라고 그러나? 그런 것 많이 없어졌다던데. 오히려 안 맞아 문제라고. 하여튼 어려서 그리 맞고 자라고, 학교에서도 맞고 군대에서도 맞고 하다 보니 어느새 사람들이 무감각해진 모양이다. 하긴 때리면서도 그런다. "네가 잘못해서 때리는 거야." 그래서 맞는 입장에서도 그리 납득하지. .. 문화사회 2010.02.15
공인이란... 모든 인간에게는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이 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과장이다. 그러면 과장이란 그 회사 안에서 공적인 영역이다. 그러나 회사를 벗어나면? 업무시간이 끝나고 났으면 회사 밖에서 뭔 짓을 하든 업무에만 지장이 없으면 상관없는 것이다. 그것을 사적인 영역이라 한다. 그러나 또 .. 문화사회 2010.02.03
어떤 도덕주의... 얼마전 윤서인의 만화가 이슈가 되었을 때 내가 가장 처음 느낀 게 뭐였냐면, "이 인간 그래도 낚시기사에 대해 까고 싶었던 모양이구나..." 아마 그 부분을 캐치했기에 윤서인을 옹호한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미디어의 낚시성 제목에 비판을 가하려던 것이다. 문제는 그 방식이었다. 왜 굳이 소녀.. 문화사회 2010.01.29
혼전임신이 청소년 정서상 안 좋아?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혼전섹스야 이제 거의 대세다. 성경험 한 번 없이 결혼하는 부부가 몇이나 될까. 그만큼 자연스러워지고 솔직해졌다는 것이다. 자기 욕망에. 자기 감정에. 물론 매번 할 때마다 피임에 신경쓰고 하면 좋지. 낙태같은 거 사실 할 게 못된다. 낙태로 인한 충격으로 헤어진 커플.. 문화사회 2010.01.29
이니셜과 언론의 디스... 블로그와 언론사 기사와의 차이는 크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이니셜놀이다. 내가 여기서 익명으로 누군가를 까댄다. 그러면 사람들은 나부터 의심한다. "이 새끼가 뭘 잘못 먹었나?" 그보다는 대개는 불명확한 사실로 대놓고 디스하기가 꺼려져서 그러는 거지만. 그러나 언론사 기사는 다르다. 사람들은 .. 문화사회 2010.01.25
표절의 이유... 솔직히 블로그에 글 하나 쓰는 것도 무척 힘들다. 덕분에 거의 두 달 째 다른 블로그에서 글을 못 올리고 있는데, 꼭 결정적인 데서 글이 막혀서. 한 번 막히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그런 때 다른 사람 글을 참조하면 얼마나 좋으까? 그러나 블로그질한다고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뭐 그런 쓸데없는 짓.. 문화사회 2010.01.22
왜 김현중이 욕을 먹어야 하는가? 김현중의 말이 옳다. 과연 당시 그 자리에 자신이 있었다면 당당히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전두환이 우스운가? 선거라도 있으면 가장 먼저 달려가 인사하는 사람 가운데 하나가 전두환이다. 언론에서 크게 다루고 그래도 전혀 당선에 지장이 없다. 오히려 당선만 잘 된다. 힘이 있으니까. .. 문화사회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