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 팩트와 가설... 오늘도 기사가 떴다. 2001년과 2002년 1980년 7월 22일생인 다니엘 선웅 리라는 사람이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사실이 인정되었다. 다만 그 입학연도가 1996년으로 의문이 남아 있다. 그러니까 또 다들 달려들어 그 1996년이라는 숫자를 물고 들어진다. 타블로가 말한 1998년과는 다르지 않느냐고. 그러니 거.. 문화사회 2010.06.07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의 쟁점...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조선일보 기사에 울프 교수가 스탠포드 졸업생 가운데 다니엘 선웅 리, 혹은 다니엘 아만드 리라는 사람이 있었으며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증언한 내용이 나온다. 더불어 2002년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책자에 다니엘 선웅 리 - 타블로가 나온다. 그런데 타블로.. 문화사회 2010.06.06
믿고 싶은 것과 사실인 것과는 별개다. 가능성은 그냥 가능성이다. 이루어지지 않은 가능성이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의혹도 마찬가지다. 확정되지 않은 의혹은 그냥 의혹일 뿐이다. 많이들 실수하는 부분이다. 나도 가끔 실수한다. 똑똑한 때문이다. 착각이다. 나는 똑똑하다. 영리하다. 이만하면 나는 사실을 유추해낼 수 있다. 오만이다. .. 문화사회 2010.06.05
타블로와 박재범... 이유가 있어 미운 게 아니다 미워서 이유가 있는 거다. 박재범 때도 그랬다. 처음 문제가 된 번역이 정확한 것이 아니었다며 사람들이 반박하자 그들은 말했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심지어 그리 환경이 좋았던 편이 아니어서 슬랭을 쓰는 것 가지고도 문제를 삼았다. 나도 달동네 출신이라 그쪽 말 자주 섞어 쓴다. 그리고는 아니나 다를까 인성문제까.. 문화사회 2010.06.05
타블로와 마녀재판... 전근대사회의 재판이란 아주 재미있다. 고발자가 있다. "너 잘못했지?" 그러면 피의자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 매맞고, 주리틀리고, 불로 지지고, 심지어 물에 넣어서 죽으면 무죄이고, 살아남으면 마녀이니 유죄라는 마녀재판도 있었다. 요즘 재판이 경찰이나 검찰에다, "얘 잘못했어요!" 고발.. 문화사회 2010.06.04
윤동환, 멋있는 사람이었구나~! 사실 저런 게 풀뿌리민주주의의 근본이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직접 정치에 참여해 보고 싶다. 그래서 자기 힘으로, 자기 돈으로, 자발적으로... 선거자원봉사라는 게 그래서 의미있는 거다. 바로 그런 동지. 저런 사람들이 많아져야 하는데... 어째 시의원 선거도 돈질이라. 700만원이 적은가? 뭔가 근.. 문화사회 2010.06.03
타블로와 의식의 관성... 어제 타블로 졸업증명서가 인터넷에 떴다. 이제 결론이 났구나... 그런데 정작 졸업증명서가 뜨니 이제는 별별 음모론이 다 나오려 한다. 뭐라더라? 다니엘 선웅 리라는 이름의 사람이 스탠포드에 또 있었다고? 아, 졸업증명서도 위조일 것이란다. 원래 위조의 가능성이 높다고. 물론 가능성이 없지는 .. 문화사회 2010.06.02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을 보며... 솔직히 조금 웃었다. 뭐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서 드는 여러 근거들이야 그렇더라도, 타블로가 평소 방송 등에서 했던 말들이 그 한 이유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 그런 게 있다. 사람들은 가끔 이 세계가 완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완전무결하며 어떤 절대적인 기준에 의해 유기적으로 엮여 돌아가고 있.. 문화사회 2010.06.02
권위주의와 대중예술... 권력이란 곧 정의다. 지록위마라 하지? 내가 사슴을 두고 말이라 하면 말이 되어야 한다. 내가 은어라 하면 은어고 도루묵이라 하면 도루묵이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권력이고, 그러자는 것이 또 권력이다. 그래서 권력은 오답을 용납하지 않는다. 권력 앞에서 오류란 존재할 수 없다. 오류란 바로.. 문화사회 2010.06.01
여자는 누구를 위해 화장을 하는가? - 아이돌 노출에 대한 다른 접근... 아마 흔히 보는 모습들일 텐데... 먼저 여성들 입장에서 그런다. "짧은 옷을 입으면 너무 그쪽만 보고 그러는 것 아니냐? 성희롱이다!" 그러면 남자들은 말한다. "보여주려고 입은 것 아냐?" 진에서 위조한 삼진으로 넘어가는 시기, 지백을 섬기던 이로 예양이라는 선비가 있었다. 그는 왜 그 전에 섬기던.. 문화사회 201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