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을 보면서 드는 생각... 전에도 말했듯 윤서인은 생각없는 인간의 전형이다. 그리고 생각없이 위악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수없는 유형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번 사건에 대해 또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왜 하필 그런 내용이었을까? 누구나 그런 상상을 한다. 아마 그런 상상 안 해 본 사람 드물 것이다. .. 문화사회 2010.01.19
위악... 위선이란 선에 대한 외경이다. 다시 말해 선을 동경하고 두려워하기에 선을 치장하는 것이다. 그러면 위악이란? 악에 대한 외경일까? 설마... 인간은 그렇게 강하지 못하다. 자기가 악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그 정도 되면 그는 그 자체로 악이다. 굳이 악을 치장할 것 없이. 그보다는 위악 또한 위선.. 문화사회 2010.01.18
갑자기 윤서인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사실 윤서인이야 말로 생각없음 그 자체다. 윤서인에게 그 만화의 내용을 가지고 비판하면 바로 돌아오는 말이 있다. "웃자고 그린 만화에 죽자고 달려든다." 그냥 자기딴에는 재치라고 생각하고 그린다. 그게 재미있다고. 우습다고. 유머라고. 그리고 자기가 굉장히 생각이 많고 올곧다 생각한다. 가.. 문화사회 2010.01.17
텍스트 읽기... 누군가 전에 그런 말을 했었는데. 선 하나를 더 그으면 예술이고 두 개를 더 그으면 종교다. 괜하게 넘겨짚어 생각하지 말라는 건데, 생각해 보면 세상에는 참 신통력 있는 사람들이 많다. 뭔놈의 사람 속을 그렇게 잘 꿰뚫어보느냔 말이다. "너 뭐지?" 기껏 글이라고 올려놓으면 글의 내용보다는 글 쓴 .. 문화사회 2010.01.15
오만이 실수를 부른다... 사람이 실수를 않으려는 것은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두렵고 결과가 두렵고, 그래서 두려운 것이 없어지면 사람은 더 이상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그것을 흔히 오만이라 부른다. 참 기자라는 것들이 그렇다. 기자가 기사 하나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연예인의 생사가 결정되다 보니 연예.. 문화사회 2010.01.10
한국인과 관계 중심의 사고... 이파니의 고백을 이제서야 봤다. 그리고 리플을 보면서 또 한 번 한숨을 쉬었다. "이러니 한국놈들이지..." 예전부터 느껴오던 것이었다. 예를 들어 성폭행사건이 일어났다. 그러면 반드시 나오는 말, "왜 그랬어?" 성폭행이라는 행위보다는 전후관계부터 따진다. 당시 피해자가 언제 어디서 어떤 차림.. 문화사회 2010.01.08
악플러란... 어디서 보았는가는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참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다. 주인공인가가 믿고 있던 부하에게 배신당하고 죽음의 위기에 놓여 있을 때였다. "네... 네가!" "대인께서는 영웅이십니다. 저따위와는 감히 비교도 안 되게 훌륭한 분이시죠." "그런데?"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대인께 .. 문화사회 2010.01.05
악플러와 한국사회의 야만성... 원래는 그런 글을 쓰려고 했다. 만일 당신이 학교를 중간에 빠지고 놀러갔는데 선생님이 붙잡아서는 다리가 부러지도록 때린다. 그런데도, "너 잘못했잖아?" 그럴 수 있을까? 아니면 역시 수업 중간에 빠져나와 담을 탔는데 선생님이 그것을 잡아서는 12대 조상까지 욕하며 야단친다. 그래도, "너 잘못.. 문화사회 2010.01.03
니콜의 눈물과 박재범... 이제는 지난 이야기지만 내가 2PM의 박재범 사태에서 가장 어이없고 화가 났던 것은 다른 게 아니었다. "외국인이면 한국에 맞춰 살려 노력했어야지..." 사실 그게 핵심이었다. 그렇지 않은가? 아직 어린 나이다. 당시 아직 10대였을 텐데, 한창 부모에게 기대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 나이다. 그런데 생전 .. 문화사회 2009.12.31
참 뇌가 잉여라는 게... 누군가 한 마디 한다. "이건 이래!" 그러면 덩달아 함께 떠들기 시작한다. "이건 이래!" 눈앞에 사실이 있어도 그래도 그들은 말한다. "이건 원래 이래!" 아니라는 증거가 바로 앞에 보여도 마찬가지다. "이건 이렇다니까!" 그 앞에 아니라 반박하면, "무식한 놈!" 즉 자기가 왜 그런 주장을 하게 되었는가.. 문화사회 200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