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대한 생각... 야심만만 김태원 편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그보다는 그동안 김태원이 방송에 나와서 하던 말들을 종합하면서 더욱 느꼈다. "과연 마약을 끊게 하는데 처벌만이 능사인가?" 전인권의 경우만 하더라도 그렇게 감옥에 잡아가두고 했는데도 여전히 대마초를 하고 있지 - 아, 이번에는 끊는다고 그랬.. 문화사회 2009.07.13
오빠밴드 - 유현상, 김도균을 보다! 순전히 오늘 오빠밴드를 본 것은 유현상과 김도균 때문이었다. 유현상 아저씨가 요즘 예능 나와서 꽤 웃겨주거든. 더구나 대한민국 3대기타리스트 - 그 가운데서도 매번 멤버가 바뀌는 가운데서도 항상 한 자리를 차지하는 1인 - 김도균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대단했고. 아니나 다를까... 확실히 김도균.. 연예일반 2009.07.12
무한도전 -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멋졌다. 예능에서 이런 시도도 가능하구나. 힙합 두 팀과 락 두 팀과 아이돌 두 팀과, 이제는 중견이 된 가수 한 팀, 이 가운데 뒤의 세 팀은 모두 기성작곡가로부터 각각 일렉트로니카와 라틴, 그리고 장르를 특정하기 애매한 - 그러나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가 특징인 후크송을 받고 있다. 역시나 여름.. 연예일반 2009.07.12
연예인의 거짓말... 도대체 어떤 장단에 맞추라고? "나 대학나왔다!" "거짓말 하지 마!" "나 사실은 고등학교..." "고졸새끼가!" "나 사실은 28살..." "거짓말하지 마!" "솔직히 서른..." "서른이나 쳐먹은 게! 아줌마 아냐?" 인간이 사회생황을 시작하는 것은 바로 거짓말을 배우면서부터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고려하면서 상대.. 연예일반 2009.07.11
예술가와 마약... 18세기 계몽주의는 인간의 이성을 일깨웠다. 아니 인간의 이성을 모든 것의 중심에 놓았다. 신화는 의심되었으며, 전설은 부정되었고, 환상은 무시되었다. 모든 예술작품조차도 이성에 의해 생산되고 향유되어야만 했었다. 그야말로 이성의 시대라 할 텐데... 그런데 여기에 일단의 예술가들이 반기를 .. 문화사회 2009.07.08
남자의 자격 - 캐릭터 제안...? 일단 이경규... 이경규의 캐릭터는 그동안 버럭하기 좋아하는 욱사마였다. 그 때문에 상당히 이미지에서 마이너스가 많았는데... 그러나 김성민과 김태원 덕분에 최근의 이미지는 허세사마다. 즉 과거의 경력과 연륜으로 버럭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어딘가 모자란... 허당? 허세다. 김태원은... .. 남자의 자격 2009.07.08
<남자의 자격> 문제는 이경규다! 뭐든 한 곳에 몰리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결국 그 하나가 문제가 되면 전체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민주주의가 우월하다는 것은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더라도 그에 대한 대안이 그 사회 어딘가에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고. 보다 다원화된 자유로운 사회가 끝내 승리한다는 것도 바로 그래서다. .. 남자의 자격 2009.07.06
블루스, 포크, 락... 아다시피 락이란 흑인음악인 블루스의 리듬에 백인음악인 컨트리의 멜로디가 더해진 것이다. 원래는 음울한 흑인음악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익숙지 않았던 백인들이 자신들의 컨트리 음악으로써 자기네들에 맞게 변형시킨 것이었는데, 그래서 정작 락은 미국이 아닌 영국에서 더 꽃피웠다. 당연.. 대중음악 2009.07.06
블랙홀의 뽕메탈... 아, 음악을 같이 올리고 싶었는데 워낙 요즘 분위기가 수상쩍어서... 아무튼 간만에 블랙홀을 들으면서 문득 그런 깨달음을 얻었다. "이건...?" 확실히 메탈이라면 그리 좋아하지 않던 나도 블랙홀은 부담없이 들을 수 있었거든. 왜? 그걸 이제 알았다. "뽕이다!" 히로뽕의 그 뽕이 아니다. 정윤희 주연의 .. 대중음악 2009.07.05
시티홀... 역시나 SBS였구나... 시티홀에 대한 찬양이 지나쳐서 SBS의 드라마는 보지 않는다는 평소의 신조를 저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한 번 보았다. 그리고 어이가 없었다. 이게 그렇게 칭찬받을 드라마인가? 물론 초반이라 그런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미래의 1인시위 장면... 여기서 나는 어이없다 못해 구역질이 치밀었다. 처.. 연예일반 200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