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을 보다가... 샴페인을 보는데 중간에 갑자기 KBS 아나운서들이 나오네? 바로 텔레비전 꺼버렸다. 연예인이야 소속이 없으니 참고 보더라도, 아나운서들은 KBS 직원들이지? 정연주 사장 내쫓고 지금 사장 받아들여 정권의 나팔수 역할이나 하는 것들이다. 언론인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차라리 개그맨들은 웃기기나 .. 카테고리 없음 2009.08.02
김태원의 예능감 - 의외로 오래갈 수 있겠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었다. "언젠가 김태원의 바닥이 드러날 것이다." 즉 과거의 추억만 팔아먹는 모습에서 팔아먹을 추억이 떨어지면 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조용히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질 것이라고. 하긴 그것을 김태원 자신도 염두에 두고는 있었던 모양이다. "떨어질 때 쯤 음악해야죠." .. 연예일반 2009.07.29
윤종신 사과야 말로 한국 대중음악의 현실이다...2 해외에서는 뮤지션들이 공연으로 먹고 산다. 한국에서는 뮤지션들이 행사로 먹고 산다. 차이는? 간단하다. 공연은 보러 가는 것이다. 행사는 불러들이는 것이다. 공연은 뮤지선이 주체가 되어 여는 것이고, 행사는 뮤지션이 객체가 되어 참가하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무한도전 아니었으면 네 음악.. 대중음악 2009.07.28
윤종신의 사과야 말로 한국 대중음악의 현실이다... 문득 블로그에 달린 리플을 보고서 정말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를 깨달았다. "돈보다 음악이 먼저다!" 물론 좋은 말이다. 돈을 밝히기보다 좋은 음악을 만들어 들려주는 것이 뮤지션의 본분이기는 하다. 그러나,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이 끝내 음악을 접고 마는 이유 가운데 가장 큰 것이 바로 .. 대중음악 2009.07.27
인순이 - 오만하다! 물론 선후배 관계 중요하다. 후배의 선배에 대한 예의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바로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인으로서의 프로의식이다. 나는 프로라고 하는 자의식, 생각해 보라. 인순이보다 선배인 가수가 나타나서, "너 트로트 해라!" 그런다고 주종목을 트로트로 바꾸려는가? .. 대중음악 2009.07.27
남자의 자격 - 이래서 남자의 자격이다... 지난회는 조금 생뚱맞았다. 그러나 어제 방송분을 보면서 하나의 아름다운 일관성을 찾게 되었다. 이경규가 작년에 말했지. "이제는 아저씨 버라이어티의 시대가 올 것이다." 그래서 그 스타트를 끊은 것이 평균연령 39.5세의 남자의 자격이었다. 그리고 그 첫출발이 오랜동안 항상 가장 가까운 곁에 있.. 남자의 자격 2009.07.27
윤종신 대중의 폭력에 굴복하다... 참 어이가 없는 일이다. 세상에 기부를 강요하다니... 세계 어디에도 없는 일이다. 기부를 강요? 그나마 기부나 많이 하는 인간들이면 모른다. 특히 전문블로거들. 광고 달고서 그 돈은 기부들 하시나? 자기가 쓴 곡이다. 그리고 무한도전과는 별개로 또다시 별개로 자기 스튜디오에서 새로 리믹스해서 .. 대중음악 2009.07.26
오빠밴드가 나가야 할 길 - 밴드음악이다! 오늘 새벽에야 겨우 오빠밴드 지난회차를 볼 수 있었다. 아주 재미있었다. 특히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김건모의 센스라는 것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들 정도로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바로 이것이 오빠밴드가 나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밴드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밴.. 연예일반 2009.07.26
트로트 가수로서의 유현상... 사실 락이 붐을 이루고 락보컬 출신들이 가요계에 진출하면서 고음에 대한 탐닉이 시작되어서 그렇지, 원래 가요계에서 고음이란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물론 높이 올라가면 좋지. 팔렛트는 클수록 넓을수록 좋은 거니까. 그러나 중요한 건 느낌이고 그것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트로트 가.. 대중음악 2009.07.25
인터넷하다 가장 웃기는 코미디가... 광고 주렁주렁 달고 있는 블로거가 특정인의 상업성을 비난할 때. 매명이네, 언론플레이네, 상업주의네, 그런데 정작 그 블로그에서 눈에 뜨이는 건 광고거든. 얼마나 웃기냐고. 사실 나도 그렇게 인기 블로거 되고 싶다. 인기블로거 되어서 방문자 수도 네 자리 수로 되었으면 좋겠고, 광고도 달고 광.. 문화사회 200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