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 배움은 인간의 본능이다! 요즘 자격증 학원 같은 데 가 보면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아주 힘든 건 무리고 가능한 것이면 희끗한 머리를 염색으로 감춘 젊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눈을 반짝이며 강의를 듣고 실습을 하는 것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물론 쉽지는 않다. 간단한 내용에도 이해가 되지 .. 남자의 자격 2010.05.16
남자의 자격 - 과연 이것이 클래스다! 나도 딱 두 번인가 강의라는 걸 해 보았다. 진짜 떨리더라. 그리고 김태원 말마따나 시작한지 15분 막? 아니, 아니다. 거의 10분도 지나지 않아 할 이야기가 떨어지는 걸 느꼈다. 정확히는 이어지지 않는 거다. 글이라는 것도 그렇다. 많은 아이디어가 있다. 많은 이야기가 있다. 그것을 어떻게 이어가는.. 남자의 자격 2010.05.09
남자의 자격 - 롤러코스터라는 의미... 살면서 한 가지 확실히 느끼는 것은, "정말 세상에 내 뜻대로 되든 것 하나도 없다!" 자기가 잘나서 그런 줄 착각한다. 자기가 뭐라도 대단해서 그런 것인 줄 착각들 한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결국 주위로 인해서라. 누군가로 인해서. 무언가로 인해서. 사람은 그렇게 주위에 빚을 지고 살아간다. 물론 .. 남자의 자격 2010.05.03
남자의 자격 - 인생의 안전바는 믿음이다! 내가 좋아하는 말로 이런 게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성공하는 것이다. 그 다음 좋은 것은 실패하는 것이다. 가장 안 좋은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당연히 성공하면 좋은 것이다. 다른 말이 필요한가? 그런데 성공할 수 없다면 어쩌란 것일까?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면 도대체 어찌해야 한다는 것.. 남자의 자격 2010.05.02
남자의 자격과 토크 - 프롤로그... 예전 스타워즈를 보고 있으면 시작하고 한참을 텍스트가 스크롤되며 무어라무어라 떠들곤 했었다. 이른바 프롤로그라는 것이다. "과거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 지금 이러이러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프롤로그를 통해 사람들은 영화에 대한 배경지식을 전해받고 영화의 내용에 비로소 동의할 .. 남자의 자격 2010.05.01
남자의 자격 - 문득 떠올려 보는 아이디어, 죽음에 대해서... 현대인에게 죽음이란 너무 멀다. 마치 내 일이 아닌 듯. 남의 일인 양. 현실에 없는 것처럼 많이들 죽음을 애써 외면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예로부터 그래서 죽음은 항상 사람들의 곁에 가까이에 있었다. 죽는 것이 당연했고 그래서 굳이 죽음을 거부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호상이.. 남자의 자격 2010.04.26
비덩 이정진... 남자의 자격을 다시 보면서 새삼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비덩 이정진. 원래 이정진이 비주얼덩어리가 된 것은 신입사원편에서였다. 그러나 그 전에 그 단초가 있었으니 바로 웨이크브도 편이었다. 거기서 이윤석은 이정진을 두고 말한다. "포장지였네!" 김성민도 단정하듯 말한다. "근육 .. 남자의 자격 2010.04.21
남자의 자격 - 김성민의 토크가 좋아졌다는 것이... 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아마추어"편에서 또 하나 새삼 눈에 띈 것이 이전까지 편집되었던 김성민의 토크 부분이었다. 확실히 김태원이 김성민더러 토크가 좋아졌다 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처음 김태원이 곡을 써 오고 방바닥사운드로 연습할 때까지만도 김성민은 카메라를 보고 말하고 있었으니.. 남자의 자격 2010.04.15
남자의 자격 - 과연 이경규는 진짜 몰카에 속았는가? 말들이 많다. 과연 이경규가 몰래카메라에 속았는가? 물론 모른다. 속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눈치챘는데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그냥 넘어간 것일 수도 있고...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훈수를 둘 때는 뻔히 보이는 수지만 정작 바둑두는 사람은 그 수를 못 본다. 손에 든 찐빵을 한 시간을 찾을 수.. 남자의 자격 2010.04.12
남자의 자격 - 그러나 이경규를 위한 몰래카메라... 예상한 대로 남자의 자격 1주년 특집 몰래카메라는 이경규 특집이었다. 속여서 재미있고, 속아넘어가기에 재미있고, 그러나 속아넘어가는 사람이 이렇게 귀여워서야. 이경규의 리액션이 살린 몰래카메라였다. 물론 몰래카메라 자체도 훌륭했다. 사전준비도 치밀했고 속여넘기는 멤버들의 연기 또한 .. 남자의 자격 201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