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 리듬속으로... "내 몸의 온도는 올라가고, 구름위를 걸어가고, 점점 나 미쳐가고 이제 나 뜨거워 이젠 안부끄러워 이게 나스러워 이제부터 여기서" 여기서 다시 "리듬속으로"가 나오기까지의 간주가 쪼이는 맛이 있다. 뭐랄까 기대하게 된다고나 할까? 뭔가 놀라운 것이 기다리고 있으리라는 드근거림이 있다. 확실히.. 대중음악 2010.12.24
인기가요 - 카라 "점핑" 촌시러! 재활용인가? 문득 전에 썼던 무대의상을 단지 반짝이만 붙여 재활용한 의혹이 느껴진다. 설마? 나름 화려하기는 한데 이게 제대로 정돈되지 않아 오히려 촌스럽기까지 하다. 겨우 반짝이를 손에 넣게 된 가난뱅이의 천박함이라고나 할까? 더구나 니콜은 왜 이렇게 아줌마가 된 거야? 전반적으로 멤버.. 대중음악 2010.12.19
역시 가사란 공감이다! 간만에 가사를 들으며 음악을 들어보려 노력을 해 보았다. 그동안 너무 가사에 신경을 쓰지 않은 게 있어서. 그런데 이게 아무리 들으려 해도 잘 들리지 않는다. 결국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거든. 내가 그런 게 있다. 나와 일단 상관없다 여기면 철저히 무시해 버린다. 아예 신경을 끊어 버린다. .. 대중음악 2010.12.19
음악중심 - 카라 "점핑" 조명과 의상의 총체적 난국. 어이할꺼나. 순간적으로 뱀파이어 컨셉인가 했다. 아니면 메이크업을 잘못해서 번들거리는가. 하얗게 번들거리는데 멤버들의 얼굴이 싸구려 기념사진처럼 보인다. 강점은 전혀 보이지 않고. 하긴 컨셉일 것이다. 딱 조명에 번들거리는 게 80년대 이전을 떠올리게 한다. 반.. 대중음악 2010.12.18
Game - 부활 2집과 3집의 잃어버린 고리... 부활의 음반을 나온 순서대로 한참을 이어듣다 보면 어딘가 위화감을 느낄 때가 있다. 특히 2집에서 3집으로 넘어가는 사이. 비록 6년의 공백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너무 극적이지 않은가. 도대체 3집의 아련한 서정성이나 4집의 난해한 구성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남의 음악도 잘 안 듣는 사람이. .. 대중음악 2010.12.18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 음악에 대해 진지하다! "노래는 그렇게 부르면 안 되요!" "노래는 기교가 아니거든요." 설마설마했다. 설마 허지애가... 하지만 방시혁의 음악에 대한 엄격함은 아마추어의 허세를 그대로 보아넘기지 않는다. 하기는 아마추어가 아무리 잘한다고 해봐야 프로가 보기에는 어설플 뿐이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해야 할 때 하.. 대중음악 2010.12.18
올 걸그룹 대세 정리 -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경계에서... 아이돌은 아이돌 자체를 보려는 것이지 음악을 들으려는 것이 아니다. 음악은 단지 수단일 뿐. 아티스트란 음악을 듣자는 것이며 무대를 보자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아티스트도 좋다. 곡이 좋고 나쁘고에 좌우되는 건 아티스트. 곡이 인기있고 없고에 좌우되는 것도 아티스트. 반면 그와 상관없이 한.. 대중음악 2010.12.17
김태원의 기타... 아무래도 드라마의 영향일 것이다. "락락락"에서 그렇게 김태원의 기타를 대단하게 묘사해 놓았으니 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 것이다. 호의적이든, 아니든 비판적이든. 그리고 그런 가운데 비판적인 의견이 있는 것이다 지극히 자연스런 모습일 것이다. 어쨌거나 그러면 .. 대중음악 2010.12.14
아이유 - 좋은 날... 역시 말은 함부로 내뱉는 게 아니다. 호감이 없으면 디스도 하는 게 아니다. 참 어려운 작업이었다. 도무지 집중을 못하겠어서. 고음이 뜬금없이 들렸던 이유. 확실히 듣고 나니 남는 게 고음밖에 없더라. 정정한다. 뜬금없지는 않았다. 특히 후반부는 이 고음부를 위해 존재한다 할 정도로 화룡점정이.. 대중음악 2010.12.14
티아라 - yayaya... 안무가 안티! 확실히 들을수록 놀랍다. 전체적인 비트라든가 편곡이라든가... 가만 듣고 있으면 재미있다. 이렇게 괜찮은 음악이었던가 싶고. 안무만 보지 않으면 그렇다. 안무만 보지 않으면.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이상의 안무가 떠오르지 않는다는 거지. 아무래도 안무가가 아니다 보니. 희한하게 전형적인 .. 대중음악 201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