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과 공적 의무... 하다못해 연예인에 대해서조차 그런 주장들을 한다. 연예인은 공인이다. 따라서 연예인에게 사생활이란 없다. 미국에서 파파라치와 관련해서 재판이 열렸을 때 그와 비슷한 판결이 내려졌던가 했을 것이다. 연예인의 사생활이란 역시 공적 관심의 대상이니 그를 대중에 알리는 것을 사.. 문화사회 2014.09.21
세월호특별법, 그들이 선인이라서가 아니다! 원시적인 사회일수록 일차적 관계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니 집착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말고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 아직 다른 방법으로 타인을 인지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냄새를 맡고. 그러니 그 사람은 내게 좋은 사람이다. .. 문화사회 2014.09.18
부정의 구조 - 김부선씨가 대단하다 여기는 이유... 정의로운 사회에서는 부정을 저지른 사람이 있으면 그를 비판하고 바로잡으려 한다. 그러나 불의한 사회에서는 그 부정에 빌붙어 자기도 이익을 누리기를 바라게 된다. 설사 당장은 아니더라도 자신이 그와 같은 위치에 오르면 똑같이 부정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부정은 .. 문화사회 2014.09.15
숭례문과 규제완화... 닥치고 복원을 임기 안에 끝내라! 닥치고 기간 안에 규제완화에 대한 결과를 내라! 하긴, 닥치고 4대강을 임기 안에 완성해라! 그런데 웃기게도 그런 걸 좋아해서 국민이 찍어줬다. 추진력이 있어 보인다나? 불도저란다. 하나의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데는 오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 문화사회 2014.09.10
일베와 인터넷, 인간과 네트워크의 관계 네트워크란 선이다. 선은 면과 면을 잇는다. 세계는 입체로 이루어져 있다. 네트워크를 이루는 구성원들에게 세계란 곧 눈앞에 있는 면일 것이다. 면을 통해 다른 면과 소통하고 면과 면을 잇는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를 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앞서도 말했듯 현실의 세계는 입체로 이루어.. 문화사회 2014.09.08
일베의 '폭식투쟁'을 관용해서는 안되는 이유!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어느 회사에서 회의를 한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보세요." 그리고 단서를 붙인다. "너 말고!" 자유로울 수 있을까? 불관용에는 관용이 없다. 불관용을 관용해서는 안된다는 뜻이기도 하겠지만, 불관용이 존재하는 한 관용은 존재할 수 없다는 뜻으로도 이해할 수 .. 문화사회 2014.09.07
'일베'와 '주사파' 그 어색한 공통점에 대해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젊음이 아니다. 순수하기 때문에 분노한다. 아직 물들지 않았기에 계산없이 분노할 줄 안다. 그래서 기성세대는 그러한 젊음의 분노를 통제하는 수단을 발전시켜왔다. 젊은이들은 기성세대의 권위와 곧 몸으로 겪게 될 현실의 험난함 앞에 결국 타협하는 방법.. 문화사회 2014.09.07
싸가지 진보와 꼰대보수... 이를테면 수백의 생목숨이 사라진 참사를 두고 그냥 교통사고일 뿐이라 말한다. 목숨을 걸고 단식하는 사람에게 앞에서 짜장면과 치킨을 시켜먹는다. 자식을 잃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부모의 신상을 헤집어 인격을 비하하고 조롱한다. 과연 이런 행위 어디에 싸가지라는 것이 보이는가.. 문화사회 2014.09.04
군대내 인권유린과 세월호, 인간의 가치를 묻다 프로스포츠에서도 비싼 몸값을 치르고 계약했다면 아무래도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혹시라도 부상당하지 않을 까 철저히 관리하고, 만에 하나 부상을 당하거나 하면 신속하게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치료에도 만전을 기한다.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몇 번이고 기회를 .. 문화사회 2014.08.30
세월호 - 박영선 대표가 용퇴해야... 판을 새로 짜야 한다. 새롭게 협상을 할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여전히 박영선이 협상대표인 상태로는 지난 협상의 연장이다. 지난 협상이 잘못되었음을 스스로 명시해야 한다.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세월호 유가족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서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 새누리당에만 요구.. 문화사회 201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