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와 스윗튠... 카라의 가장 큰 강점은 그들의 음악이 주류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는 데에 있다. 당장 걸그룹 앨범들을 주욱 늘어놓고 들어보면 한 귀에 들어온다. 한결 세련된 사운드의 다른 걸그룹의 음악과 그에 비해서 조금 허술한 듯 촌스러운 듯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음악과, 확실히 카라의 음악은 90년대 아이.. 연예일반 2010.02.11
문득 넘겨짚어보는 구하라에 대한 DSP의 생각... 솔직히 불만이 많았다. 왜 굳이 아이돌로서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방송에 나와 하도록 하는가. 과연 DSP는 구하라에 대한 어떤 생각이 있는 것인가. 그런데 오늘 포털을 뒤지다 문득 한 기사를 보고서 생각을 달리 하게 되었다. 설마 DSP는 구하라를 올해 한 번 제대로 밀어볼 생각인가. 내가 구하라에.. 연예일반 2010.02.10
내가 청춘불패와 구하라에게 바라는 것... 아마 내가 청춘불패에 대해 비난만 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꽤 되는 모양이지만, 그러나 오히려 그동안 청춘불패에 대해 써놓은 글을 보면 칭찬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다. 특히 초반에 그같은 칭찬이 집중되고 있는데, 그 이유란, "자연스럽다." "순수하다." 지금도 내가 청춘불패에 대해 호의적.. 연예일반 2010.02.08
구하라와 청춘불패... 효민도 G7 가운데 그다지 순발력이 있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약간 둔하고 어눌하다. 순발력 있고 재치가 있다면 한선화쪽에 더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제 효민은 터졌고 한선화는 죽었다. 왜? 간단하다. 효민에게는 써니가 있었다. 물론 이전에도 병풍캐릭터 가지고 가끔 터지기도 했지만.. 연예일반 2010.02.06
청춘불패 - 간만에 청춘불패다웠다... 포털에 올라온 기사를 보고 걱정을 했었다. 이거 봐야 하나? 기사 내용만 봐서는 또 어설픈 예능이나 할 모양이라. 실제 시작하는 걸 보니 뭔 G7의 뇌구조... 장난하나? 오죽 할 게 없으면 그런 걸로 웃기려 할까? 그러나 빙어잡이로 들어가니 원래의 청춘불패 그대로다. 예능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어울.. 연예일반 2010.02.06
꿀현자매, 혹은 유치자매 - 구하라의 캐릭터... 내가 잘못 판단했다. 구하라는 캐릭터가 없지 않았다. 오히려 매우 강력한 캐릭터가 있었다. 바로, "현아의 언니!" 유치개그 스승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봐야 사람들이 보기에 그냥 언니다. 그래서 이름도 유치자매 아닌가. 처음에는 이것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보았었다. 캐릭터를 만들려면 다른 사람들.. 연예일반 2010.01.30
구하라의 캐릭터... 물론 그렇다고 구하라에게 현재 캐릭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첫째 하라구라 불리우던 일 잘하는 캐릭터, 이번회차 곰태우는 하라구에 이리 말하고 있었다. "역시 잘하고 있어! 가르친 보람이 있어." 둘째 엉뚱발랄... 개집에 갇힌 곰태우와 유리 앞에 개밥을 갖다놓던 장면. 셋째 친목질... 주로 현아와.. 연예일반 2010.01.23
구하라의 캐릭터... 남자의 자격에서 모든 이야기는 김성민을 통해 시작된다. "꼭 하고 싶었어!" 지난주에도 그 한 마디를 가지고서 이정진이 김성민에 대해 입을 열었고, 김성민은, "나도 사람이야!" 라는 의외성이 담긴 한 마디로 응수하고 있었다. 그 전제는 바로 김성민의 봉창캐릭터. 그리고 그에 대한 남자의 자격 멤.. 연예일반 2010.01.23
청춘불패 - 효데렐라 뜨다! 그래, 이런 거였다. 아주 배가 끊어져라 웃었다. 잘 하는데. 개인기 같은 거 굳이 시키지 않아도 관계 만들고 상황 만들어서 놀고 있으니까 몇 배 더 재미있고 웃기고 캐릭터도 한 방에 잡히지 않은가 말이다. 써니에게 빌붙으면서도 김신영에게 병풍이라 놀림받으며 구박받는 - 그러나 꿋꿋한 효데렐.. 연예일반 2010.01.23
나무로 태어나고 싶다... 문득 눈에 밟히는 대목인데. 베르베르 베르나르의 소설 타나토노트에서도 타나토노트를 개발한 사람이 무엇으로 다시 태어날 것인가를 묻자 이리 대답하지. "포도나무로 태어나고 싶다." 그는 당시 무척 지쳐있던 상태였다.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운 채 편히 쉬고 싶다고. 나무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연예일반 20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