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란... 과거 시장이란 생산자의 의지와 수요자의 목적에 의해 이루어졌었다. 생산자는 더 좋은 물건을 더 싼 값에 생산해 공급하고, 그러면 수요자는 필요에 의해 그것을 구매해 사용했다. 당시는 생산자와 수요자가 직접 만나던 때였고 두 당사자 사이에서 직접 거래가 이루어졌었다. 낭만적인 시대였다. 그.. 대중음악 2010.01.21
어떤 인디밴드... 인디밴드란 한 마디로 자립형 밴드다. 기존의 제도권 음악이 점차 자본에 의해 지배되는 것에 반해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자본으로부터 독립되어 제도권에서는 힘든 다양한 음악들을 해나가는 비제도권밴드라 할 수 있다. 그냥 과거 언더그라운드 밴드와 비슷한 뜻이라 보면 된다. 즉 인디.. 대중음악 2010.01.21
아이유의 고민 - 아이유가 기대된다... 솔직히 나는 아이유같은 타입은 별로다. 특히 마쉬멜로우는... 음... 취향이다. 그런데 기사를 읽다가 흥미로운 대목을 발견했다. "대중이 원하는 모습과 회사에서의 모습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모습이 있는데 절충점을 잘 못 찾아 왜 가수가 되고 싶었는지 까먹게 되는 것 같다" 올해 아이유가 몇 살이.. 대중음악 2010.01.20
라이브란... 원래 소극장이든 어디든 실제 라이브무대를 보고 나면 방송에서의 라이브란 시시한 법이다. 라이브란 살아있는 짐승과도 같다. 그 숨소리, 그 땀, 바로 옆에서 느껴지는 후끈한 온기들... 항상 좋기만 할까? 기타줄 끊어지고, 드럼은 박자 놓치고, 보컬이 가사 까먹는 것도 흔치는 않지만 자주 보는 일.. 대중음악 2010.01.20
레인보우 vs 애프터스쿨... 멤버 7명, 훤칠한 기럭지, 잘 빠진 섹시한... 애프터스쿨은 섹시하다기보다는 멋있다. 역시 박가희의 힘일까? 아무튼 몸매 되고 미모 되고... 레인보우의 인상이 너무 흐리기에 왜 그런가 했더니 레인보우를 볼 때마다 다른 팀을 떠올리고 있었구나. 애프터스쿨. 이상하게도 내게는 이미지가 겹친다. 분.. 대중음악 2010.01.18
박가희와 유이, 그리고 애프터스쿨... 현재 걸그룹 최강의 원투펀치는 역시 애프터스쿨의 박가희와 유이일 것이다. 최근 박가희에 대한 여초사이트의 반응이 놀랍다. 마치 백합물에서나 보던 동경의 대상으로서의 언니를 대하는 느낌이랄까? 하긴 박가희는 대단하다. 춤이면 춤, 몸매면 몸매, 외모도 그만하고, 더구나 말도 조근조근히 잘.. 대중음악 2010.01.18
티아라 - 처음처럼 무대를 보고... 역시 기획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확실히 깨달았다. 보핍보핍이 먼저였어야 했다는 걸. 처음처럼부터 들고 나왔으면 내 개인적인 취향은 만족시켰어도 티아라가 여기까지 오지는 못했으리라. 확실히 마니악하네... 뭐랄까... 아이돌 느낌은 아니랄까? 만일 진짜 이걸로 타이틀곡 들고 나왔으면 .. 대중음악 2010.01.16
권, 가인 -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나는 이 노래를 끝까지 들어 본 적이 없다. 주로 방송에서 틀어주는 걸 듣는데, 들을 때마다 꼭 다른 노래를 떠올린다. 어떤 노래였더라...? 다른 노래를 떠올리면서 듣다 보면 문득 들리는 조권의 목소리... 참고로 내가 조권같은 목소리를 참 싫어한다. 그런데 가인같은 목소리는 무척 좋아한다. 이게 .. 대중음악 2010.01.15
여성시대 - 원더우먼, 이게 바로 뽕그루브다... 뽕짝의 요체는 바로 신명이다. 뽕을 타고 나야 한다는 것도 그래서다. R&B를 억지로 쥐어짜서 부르면 소울음소리가 되지? 마찬가지로 뽕짝도 억지로 쥐어짜 부르면 콧소리밖에 안 남는다. 원래 예전 트로트가수들은 그렇게 목에 힘주어 부르지 않았다. 멜로디와 리듬을 타듯 대화하듯 그런데 꺾이는 걸.. 대중음악 2010.01.15
아이돌 음악만이 아닌 좀 더 다양한 음악을 듣고 싶어요... 예전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씨가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TV를 통해서 보여지는 것만이 아닌 직접 음악을 찾아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아마 2003년인가 그 무렵이었을 텐데, 사실 그 말이 정답이었다. 이미 스트리밍 사이트 가면 이미 수 십 년도 더 전에 절판된 앨범에서부터 어디 .. 대중음악 201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