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감경... 나는 술을 좋아한다. 할 수만 있으면 매일 취하도록 마시고 싶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되는 것을 안다. 무엇보다 취하고 나면 뒷감당이 자신없다. 그래서 최대한 자제한다. 한창 마시던 때에도 하루 맥주캔 하나 이상은 먹지 않았고, 그나마 줄인 지금은 사흘에 맥주캔 하나 겨우 마시는 정.. 나의 이야기 2018.01.06
1987년... 그때 중학교 3학년이었다. 그리고 바로 구로구청 근처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이쯤 하면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내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 것이다. 여름 내내 시끄러웠었다. 그런데 사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가는 6.29 이후 만화방에서 만화책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성인만화였.. 나의 이야기 2018.01.05
민들레 대포 - 내가 맥주만 마시려는 이유... 배상면주가에서 나온 약주 민들레대포가 괜찮다기에 마트에서 2병 집어왔다. 난 뭘 사든 짝수다. 너무 달다. 향도 좋고 맛도 괜찮은데 인간적으로 너무 달다. 그제야 성분표 보니 눈에 들어오는 액상과당과 설탕... 하아... 내가 맥주만 마시려는 이유다. 아니면 보드카. 우리나라에서 나오.. 나의 이야기 2017.12.28
옛날 사람들이 배나온 걸 더 좋아한 이유... 복근 없이 살만 빠지니 홀쭉하니 허리가 볼품없이 길기만 하다. 그래도 배에 살이 좀 있을 때는 뭔가 차있는 느낌이었는데, 그나마 살까지 빠지고 나니 앙상한 것이 참 없어 보인다. 아, 이래서 옛날사람들이 배나온 걸 그리 좋아한 것이구나. 일단 복근은 단련하기가 힘들다. 복근을 확실.. 나의 이야기 2017.12.28
나트륨 결핍... 아침에 통밀빵 네 쪽에 부추무침으로 대충 끼니를 때움. 그리고 일어나서 역시 대충 방울토마토 몇 개에 카카오분말, 그리고 율무차로 요기하고 운동 시작. 시작하자마나 팔다리가 떨림. 심지어 역기를 든 팔까지 다리와 함께 떨리기 시작. 아, 오늘 내가 소금 안 먹었다. 보통 한국사람이.. 나의 이야기 2017.12.25
변비인 분들께 돌맞을 소리겠지만... 매일 화장실 가는 게 귀찮네 ㅠㅠ 변비일 때는 일주일에 한두번만 몰아가면 됐는데... 똥이 너무 수월하게 나오니 기분이 이상함. 현미만으로는 안되는 거였음. 쥐눈이콩 넣어서 밥을 지어 먹으니 귀찮을 정도로 화장실 자주 감. 기분나쁠 정도로 똥도 잘 나옴. 콩밥이 답이었던가... 몸에 .. 나의 이야기 2017.12.09
운동이 상처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듯... 지난주 목요일 술안주 가지러 가다가 문지방에서 미끄러져 뒷꿈치가 찢어졌다. 하필 전에 살던 사람이 테이프 붙여놓은 아래에 타일 떨어진 자리에 부딪힌 탓이다. 의사는 한 2주 정도는 있어야 살이 완전히 붙을 것이라 말했다. 아직 1주일도 채 되지 않은 지금 그러나 상처는 손으로 눌.. 나의 이야기 2017.11.29
돼지고기 삶는 것이 경지에 이르렀다... 너무 부드러워서 차라리 그냥 부스러진다. 비결은 한 가지. 물이 끓지 않을 정도의 저온으로 오래 삶을 것. 센 불로 익히면 질겨진다. 저렇게 익히면 식어도 여전히 포슬거리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김장김치는 역시 수육이다. 술이 많이 줄었다. 슬프다. 나의 이야기 2017.11.27
운동을 노동처럼... 요즘 운동하는 시간이 늘었다. 스쿼트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냥 시작만 했으면 모르겠는데 그만 목표를 100회로 정해버렸다. 당연히 무게는 무겁지 않다. 20킬로그램 정도? 그런데 20킬로그램 들고 100회 스쿼트하기도 무지 힘들다. 세트라 상체운동도 병행하니 100회 다 채우려면 그냥 한 .. 나의 이야기 2017.11.25
화웨이 아너 엔조이 7x - 275000원의 가성비 무려 2주 넘게 걸렸다. 정확히 16일이다. 하필 핸드폰이 금요일 저녁에 날아오는 바람에. 전에 쓰던 옵티머스lte가 이제 수명이 다했다. 액정에도 얼룩이 생기고, 배터리는 2시간을 못가고, 인터넷을 하는데 자꾸 멈춘다. 저 혼자 열받더니 재부팅까지 한다. 화면도 너무 작아서 새 스마트폰.. 나의 이야기 201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