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썼지만 최근 성균관스캔들을 뒤늦게 띄엄띄엄 보고 있는 중이다. 박민영과 유아인과 송중기의 풋풋하던 시절의 모습이 너무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워낙 원작소설도 재미있게 읽었던 바 있었고. 그리고 다시 새로운 TV시리즈 빈센조를 보고 있다. 다른 드라마에서 간간이 보여주던 악동의 모습을 아예 대놓고 보여주고 있다. 구용하의 모습 그대로다. 마치 세상을 조롱하는 듯 자기만의 치열함으로 살아가던 그 웃음 그대로다. 송중기는 나이도 안 먹는 것인가. 아직 드라마에서 송중기가 보여준 것은 그다지 없다. 그저 건물을 빼앗고 철거하려는 쪽 사람들을 마피아의 방식으로 협박하는 정도가 고작이다. 마피아의 고문변호사다운 활약을 보이기에는 첫날 이미 모든 재산을 털리고, 마피아에서도 새로운 보스를 피해 도망치는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