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의 위엄... 원래는 언어유희라 불렀다. 아마 국어시간에 배웠을 것이다. 다른 말로 말장난이다. 그것이 퀴즈형식을 띄면서 넌센스퀴즈라는 말이 나왔다. 여기거 확장된 말이 넌센스개그다. 그런데 이제 그런 형식의 개그를 가지고 유치개그라 한다. 구하라에 의해서. 아예 단어하나가 구하라로 인해 새로이 정의.. 연예일반 2010.04.07
그러고 보니 내가 구하라에게 진심으로 감탄했던 것이... 우연히 들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 집에 손 벌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자기 힘으로 벌어 레슨도 받고 오디션도 보러 다녔다고. 지금 돌아다니는 교과서 모델사진이나 피팅모델 사진들이 그때의 기록이라고.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과연 저 나이에 그랬던가. 하긴 차비 좀 아껴보겠다고 .. 연예일반 2010.04.05
구하라 - 연기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마음이 약해진다는 것은 의지할 곳이 없다는 뜻이다. 확실한 목표라든가 현재에 대한 충실함이라든가... 아마도 현재에 대한 불안과 불만이 어떤 공허함으로 이어진 것일지도. 그래서 생각한 건데... 연기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 큰 배역이 아니어도 좋다. 아니 큰 .. 연예일반 2010.04.04
구하라의 눈물... 구하라를 보면서 부쩍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 것이 아마 올 초 나일론 인터뷰였을 것이다. 나무를 닮고 싶다고 했던가. 그게 참 안쓰러웠었다.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으면. 나무란 말하자면 강한 것에 대한 동경을 뜻한다. 그것도 공격적으로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의지가 아닌 단지 버티고 싶어하.. 연예일반 2010.04.04
구하라의 눈물... 문득 신경쓰였다. 요즘 부쩍 외롭다는 말이. 그리고 부쩍 눈물도 늘고... 내가 저런 경우에 대해 대충 아는 게 있기는 한데... 맞는가는 모르겠다. 혹시 체력적인 문제가 아닌가. 실제 그렇다. 몸에 문제가 있으면 심리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지고 그만큼 예민해지고 민감해.. 연예일반 2010.04.04
청춘불패 - 도대체 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가? 사실 내가 청춘불패에 대해 느끼는 불만은 한 가지다. 많이도 아니다. 과연 청춘불패가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가. 청춘불패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 들려주고자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물론 안다. 아이돌농촌체험버라이어티. 그러나 그건 스토리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텔링이다. 과연 그 스토리를 .. 연예일반 2010.03.28
청춘불패 - 재미없지만 재미있었다! 1. 고추장은 왜 만든 거냐? 항아리 깨먹는 장면 만들려고? 전혀 진지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재미있지도 않고, 진지하면 진지한 맛에 보고, 재미있으면 재미있는 맛에 보고, 항상 그렇다. 진지하거나, 아니면 재미있거나, 어정쩡하니 어느 쪽이든 몰입을 깨뜨린다. 무엇을 보여주려 하는 것인가? 다시 원.. 연예일반 2010.03.27
뮤직뱅크 - 그깟 1위따위... 훗! 전혀 긴장도 안 됐다. 흥분도 없었다. 이제 와 그깟 1위따위... 너희 가질래? 이런 게 가진 자의 여유라... 2주 연속 1위에 3주 연속 1위 확정... 그냥 미리 정해진 결과를 확인하는 수순일 뿐. 탑클래스란 바로 이런 것이로구나. 1위 못했어도 전혀 상관없었을 듯한 유쾌함이란. 특히 오늘 의상이 내가 .. 연예일반 2010.03.26
인기가요 - 은색이 깔끔해서 좋다! 아마 배경에 번쩍거리는 것이 도시의 야경을 형상화하느라 그런 모양이지만 내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숲이다. 나뭇잎을 헤치고 비쳐드는 햇살의 느낌? 워낙에 카라의 이미지가 그래서. 이번 루팡 컨셉의 최대 승자는 박규리. 워낙에 고풍스런 외모라 루팡의 컨셉에서 우아하고 당당한 어떤 기품까지 .. 연예일반 2010.03.21
구하라 - 여자이니까... 아트의 가장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정답이 없다. 누가 정답을 말하겠는가. 누군가는 잉베이 맘스틴 같은 속주테크니션일 것이고, 누군가는 비비킹의 진한 소울을 지니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지미 페이지처럼 밴드 안에서 최적화된 기타소리를 낼 것이다. 누가 정.. 연예일반 2010.03.21